출처 : http://www.hometabledeco.com
올해도 어김없이 홈테이블데코페어에 다녀왔다. 연례행사가 되어버렸다. 동시에 디자인페스티벌도 함께 했으나, 기력이 딸려 홈테이블데코페어만 보고 왔다. 하루에 코엑스 전시 두탕은 역시 무리다. 찍어 온 사진 숫자도 점점 줄어드는 걸 보니, 나날이 체력이 딸리는 걸 느낀다.
어쨌든 전시 감상평을 하자면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조금 다른 전시였다. 늘 참가하던 업체들 중 제법 많은 업체가 불참한 것 같았고, 그때문인지 메인홀(?)에서는 브랜드들이 널직널직하게 부스를 사용하고 있어 붐비지 않아 좋았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좁은 동선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일요일이라 사람이 적은 것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새로운 업체들도 제법 보였는데, 이번에는 콜라보 등 기획전에 나름 힘을 쏟은 티가 났다. 그리고 쭉 둘러보다보니 형태나 색상, 구조 등 요즘 트렌드가 선명히 보이는 것도 장점이었다.
UNWIND. 맘에 드는 가구와 인테리어. 가격이 너무 쎈 게 흠.
사무공간을 모던하게 바꿔주는 브랜드. 차갑고 쨍한 컬러감이 돋보인다. 시크한 게 매력. 일단 전에 못 보던 브랜드라 좋았다.
천연대리석으로 다양한 가구를 만드는 르마블.
질감이 살아있는 대리석 상판의 고급진 느낌적인 느낌.
위의 르마블과 스틸을 소재로 가구와 공간을 만드는 레어로우가 함께 꾸민 콜라보.
나름 인상적이었다. 이런 시도는 언제나 환영이다. 전시에 이런 시도가 더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일면식이 있는 틸테이블과 달앤스타일의 콜라보.
'Go Kitschy & Retro!'를 콘셉트로 새로운 감성과 취향을 선보였다고 한다.
키치는 키치인데 고급진 키치다.
예쁜 가구가 많다. 그나저나 올해 전시에는 유독 차분한 톤의 짙은 그린 컬러가 많이 보인다. 대유행 수준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컬러라 잘 쓰기만 한다면 얼마든 환영이다.
지친다.
지칠 땐 당충전. 맛은 괜찮았다. 행사장이라 역시 비싼 게 흠.
핑크핑크하고 여자여자한 아이템들이다. 근데 왜 나도 좋은걸까.
마치 웨스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속에 등장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다.
반대로 그늘그늘 남자남자한 아이템.
남자들의 로망을 보여줬던 이색적인 공간이었다. 여성을 따라 (혹은 끌려온) 남자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주지 않았을까 대뇌망상해보지만 사진이 없다. 어두워서 죄다 흔들. 바이크 사진만 그나마 살았다.
아기자기하고 복고적인 느낌이 귀여웠던 다기세트.
취미가 있다면 주전자 하나 건져왔을지도 모르겠다.
시작한다면 이 집 주전자가 좋겠다.
대유행 레트로 스타일 아이템.
스마트폰을 유선충전하면서 거치시켜주는 물건이다. 반장난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복고의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끌릴만도 한 아이템.
일단 대배우 이시언님 취향저격템.
역시 레트로. 탐나는 아이템이다.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평상시에는 시계였다가 긴급재난이 생겼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기초구호물품5가지 키트.
제법 잘 팔리고 있는 것 같다.
급격하게 사진이 줄어든다. 이쁜 것 투성이지만, 나중에는 급기야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말았다. 체력이 다했다.
쿠진이라는 일본수입식기를 주로 다루는 브랜드부스에서 그간 애타게 찾던 맘에 드는 면기를 발견하고 질러버렸다.
텐동 그릇도 함께 사려고 각기 다른 문양으로 하나씩 봐두었으나, 나중에 보니 품절되어 놓쳐버렸다.
응차~ 힘들다. 힘들어.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스팀 블록체인 기반 광고 플랫폼 DCLICK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