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몇달 전 @glory7 님이 쓰신 서평을 보고 샀다.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를 기웃거리다 읽고 싶은 책을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glory7 님의 추천으로 바로 인터넷주문을 했던 책이다.
사실 주문한지는 한~참 지났는데 @promisteem 의 서평쓰기도 두세차례 실패한 후에 이제서야 쓴다.
이 책은 구글 검색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재미있는 결과들을 보여준다.
그 중 인상적인 결과는 트럼프의 당선과 인종차별 검색어 빈도와의 상관관계였다.
- OOO주는 인종차별이 적다고 여겨져왔던 곳이다.
- OOO주는 트럼프 득표율이 높았다.
- 대선 직전 인종차별과 관련된 어휘의 검색빈도가 OOO주에서 높았다.
- 각 주별로 인종차별 검색빈도를 통계내어보니, 인종차별 검색빈도가 높은 지역에서 트럼프의 득표율이 높았다.
과거에는 학술 논문에 구글검색기록을 근거로 인용하는 것이 금기시되어왔지만, 요즘은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구글검색기록이 과거의 설문조사, 인터뷰 등의 방법보다 훨신 더 솔직하다는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자기만의 성적 판타지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대하는 것 보다는 그 사람의 구글 검색어에서 관련 검색어를 sorting하는 것이 더 솔직하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이다.
빅데이터와 관련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쉽고 재미있어서 술술 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