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출근 시간
옆 가게 사장님은 매일 365일 빠지지 않고 새들 모이를 준다.
내 차는 가게 앞에 주차선 안에 주차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퇴근이 늦은 내가 집까지 가기에는 피곤하고 무섭기도 하다.
동네 온 갖 새들이 모여서 모이를 늘 충분히 먹고,
나무 가지를 오가며 날아 다닌다.
그 때부터 나는 마음이 편치 않고
자꾸만 추운 겨울 하늘을 바라보고
조금 앞 차선에 차들이 없어져 주기만을 바란다.
많이 먹은 새들은 결국 내 차 곳곳에 똥을 샀다.
... ...
매일 반복되는 일이지만 여전히 걱정되는 일이다.
누군가의 선의로
새들은 안전하고 힘들게 먹이를 구하지 않고 추운 겨울을 나겠지만,
나는 오늘도 추위에 맞서가며 새똥을 닦는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