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인의 부탁으로 결혼식 축가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실력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언제 부탁해도 흔쾌히 들어줄 것 같은 넉살 때문이었겠지요 ^^ 어떤 곡을 부를까 고민하던 때 귀에 착 감긴 노래가 있었습니다. 바로 ‘폴킴’ 의 ‘모든 날, 모든 순간’ 이라는 노래입니다. 예전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의 OST 였죠. 폴킴이라는 가수를 잘 몰랐었는데 이번 축가를 계기로 친숙해졌네요.
이 ‘모든 날, 모든 순간’ 이라는 노래는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전반적으로 서정적이면서 높은음이 없습니다. 음정만 잘 맞춘다면 가사 자체가 너무나도 예뻐서 누가 불러도 노래 잘 부른다는 평을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축가를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강력추천 하는 곡입니다. 가사를 외우려고 직접 써봤던 흔적을 올려봅니다. 외우는데는 쓰는 방법이 최고인듯 합니다. 뜻깊은 축가였기에 아마 평생 흥얼거릴 노래가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밤 한곡 다시 한번 듣고 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