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오늘 일하던 중 문뜩 학창시절이 떠올랐어요.
왜 교육청에서 감사 나온다고 하면
마룻바닥에 왁스칠 열심히 해본기억..
다들 경험 있지요? ㅎㅎㅎㅎㅎ
이틀뒤 방문 예정이였던 TJ MAXX 본사 부사장과
지역구 매니져가 깜짝으로 오늘 방문한다 하는거 있죠
그래서 저 포함 일하는 동료들 모두
대청소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ㅎㅎ
그런데 평소라면 3시간 넘게 걸릴게
어찌 한시간 만에 정리 되는건지...
역시 인간은 급한상황에서는
초 능력이 발휘되나 봅니다.
#2.
뭐 오늘 주제가 그건 아니였구요 ㅋㅋㅋ
지난 주말이 전 직원들 20% 할인해주는 기간이였어요.
이 기간이 분기별로 4번 있는데
저는 사고싶은것 생각해 뒀다가
이렇게 할인기간일때 큰맘먹고 푹 산답니다.
#3.
결혼 전 과 결혼 후
제 소비성향은 참 많이 바뀐것같아요.
결혼 전엔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살까말까 하는 것은 일단 사고봤는데..
이제는 가게부를 쓰는 마당이니
영수증이 많아지는것 자체부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살까말까하는건 안사게 되고
사고싶어 죽을것 같아 보이는 것만
구매하게 되는 거 있죠 ㅎㅎㅎ
#4.

자 그럼 20% 직원 할인을 틈타
안사면 죽을것 같아 구매한 아이템들을
공개해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5.

드라이샴푸
아마 한국에도 있겠지요?
머리감기 늦었거나 혹은 귀찮을때 (인디구는 후자)
머리카락에 휙휙 뿌리고 문데주면
방금 감은 것 처럼 뽀숑뽀숑해지는 신기한 요물!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아침 일찍 일터로 향하는
인디구에겐 참 요긴하게 쓰일것 같아 샀어요!
오늘 아침에 시험삼아 뿌려봤는데 오........
후회 1도 없습니댜... 흐흐흐
거기에 은은하게 풍기는 달콤한 코코넛향..
'우리 왜 이제 만난거니..?'

대리석 치즈보드
집에서 가끔씩 남편과
작은 안주거리들과 함꼐
와인을 마실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아담하고 이쁜 치즈보드가 있으면
넘 좋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발견한거 있죠?!
그런데 대리석이라 너무너무 무거워요
설거지하다가 잘못 발에 떨어트리는 날에는..
응급실 100% 예약임... 조심해서 써야겠어유!ㅎ

이태리 도자기 그릇(?)
항상 국그릇으로 사용할 작은 그릇을 찾고 있었는데
예전부터 눈여겨 왔 작은 도자기 처럼 생긴 그릇!
도자기 인가요? 무튼 ㅎㅎㅎ
드디어 득템 했숩니댜!

오늘 당장 써먹고 싶은데
국은 없고 어쩌지 하다가
아몰랑 밥그릇으로 써먹었지 머에요 ㅎㅎㅎ

해변가 게임들!
제가 가장 기대하고 산 아이템!
저번에 남편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베드민턴 하나살때 가격이랑
베드민턴, 캐치볼, 프리즈비, 비치볼
4개나 든 아이템이 가격이 같은 거있죠!
그래서 부리나케 옛날거 환불하고
이것으로 교환했답니다 히히

운동기구 AB WHEEL
요즘 뱃살이...
ㅜㅜ 자꾸 남편이
바지 위에 뽈록나온 살을
집게처럼 손가락으로 집더라구요.
자존심 상해서 원.
그래서 뱃살을 좀 없애보겠다고 이걸 샀는데
이거 운동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바른자세로 하려고 하니 은근 힘들더라구요.
힘든만큼 살이 빠지리라 봅니다 으샤으샤!
배에 초콜릿 생기는 그날까지!!!


무화과 잼
한국에 있을때 비싸도 불구하고
제가 좋아하는걸 알아서 부모님이 많이 사주셨었는데
제가사는 이곳에는 무화과가 마트에 없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무화과 잼을 발견했지 머에요 ㅎㅎㅎ
것도 제가 언젠가 한번 꼭 여행가보고싶은
크로아티아에서 물건너왔다니...
어서 맛있는 빵을 사서 발라먹고 싶네요 :)
혹시 특이한 장을 봐오시는 날에는
저처럼 이렇게 공유해주세요!
이웃님들의 장바구니가 궁금합니다 헤헤 :)

오늘도 행복한 인디구의 일상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댁일기#98] 지름신 강림당한 인디구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