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가다 야식이 땡길때가 있잖아요.
한국에 살땐 야식배달을 자주 이용했었어요.
떡볶이 부터 시작해서 치킨, 탕수육, 피자, 족발 등등
배달로 안되는게 거의 없는 곳이 바로 한국이지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비만률이 낮다는 것이 참 신기하네요!!
아시다시피 미국은 배달음식이 정말 한정되어있어요.
치킨이 배달되는것은 못봤고 (대도시엔 아마 있겠지요^^?)
피자가 그나마 대중적으로 배달되는 음식이에요.
그래도 요즘 친구들 말에 의하면 우버라고 하는 콜택시에다가
어디 음식점에 가서 음식좀 배달해달라 부탁하면 따로 수고비 받고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생겼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간편하게 음식을 배달 할 수 있는 한국과 비교하면
너무도 비교되지요ㅎ 물론 미국은 너무 너무 땅덩이가 넓기게
정말 큰 프렌차이즈여서 동네 곳곳마다 있는
음식점(ex. 도미노피자)이 아니고서야
배달을 시행하기가 참 힘들겠지요 :))
어쨋던 이렇다 보니 강제적으로 야식을 끊게 된 저희 부부.
대신 집에는 항상 아이스크림이 있답니다.
밤에 입이 심심할 때 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야식의 욕구를 떨쳐 낼 수가 있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어제는 딱 입이 심심한 찰나,
냉동실을 열으니 아이스크림이 없는것 있죠.
그렇게 저희는 밤 12시 ........... 야심한 밤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기 위해 차를 타고 마트로 출동합니다.
한국에서는 밤에 아이스크림 사러갈땐
선선한 밤바람 쐐며 걸어가면 되는데..
이젠 아이스크림사러 자동차를 타고 마트를 향한다니... ㅎㅎㅎ
무튼 귀찮은 내색 하나 안하고 댕겨오자는 남편에게 넘 고마운거 있죠 :)
차로 5분 달려 24시간 열려있는 월마트에 도착!!
밤 12시 넘어 마트에가니 휑~ 한것 있죠 ㅎㅎㅎ
덕분에 내 세상이다~ 하고 아이스크림 코너를 찰칵찰칵 찍었더랬죠!
미국마트에 있는 흔한 아이스크림 코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여기 화면 앞에서 부터 저기 끝까지 보이시지유
네 다 아이스크림입니다 >________________<
저 처음 미국에 왔을때 아이스크림고르는데
너무 많아 뭘 골라야 할지 몰라 여기보다가
뛰어가서 저~기 보다가 한참을 헤맷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뭐 사실 종류로 따지자면 한국이 절대 뒤쳐지진 않는것같아요!
그치만 한국은 보통 작고 아담한 바 형식이지만
미국은 대부분의 아이스크림이 통 안에 든 대용량으로
부피가 크고, 또한 같은 브랜드라 할지라도 그 안에
여러가지 맛이 또 나뉘어서 이렇게도 크게
한 섹션을 차지하는것 같아요.

대충 쪼개서 살펴보자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하겐다즈!
하겐다즈안에도 종류가 정말 정말 많답니다.
바닐라맛, 바닐라스위스아몬드맛, 바닐라엔블랙베리맛, 돌세데레체맛 등등..
그리고 그 옆엔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
한국인들 사이에 이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통안에 든 아이스크림들!

이건 월마트 자체 브랜드인 Great value의 아이스크림!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하지요ㅎㅎㅎ



이쯤은 되야 대용량 아이스크림이라 할 수 있겠지유?ㅎㅎㅎㅎ
예전에 한번은 남편보고 이거 한통 사자고 하니 남편이
냉동실에 아무것도 넣을 것이 없냐며 심각하게 물어보더라구요....ㅋㅋ
그만큼 심각하게 큰 아이스크림 통 ㅎㅎㅎㅎ 예전에 고기집에 가면
후식으로 먹는 아이스크림 코너에 있을 법하게 생겼어요.ㅎㅎ



그리고 귀여운 팝시클들!
미국은 바 형식의 아이스크림을 팝시클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예전에 남편이 자꾸 팝시클 팝시클 하길래
왜 자꾸 아이스크림보고 팝시클이라고 하냐며 이유를 대라 했던 기억이..
남편 입장에선 팝시클이 팝시클이니 팝시클일텐데 그쵸ㅋㅋㅋㅋ
갑자기 대장금의 기억이 새록새록...

은박지 종이에 쌓여진 아이스크림!
이것도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중 하나예요!

요건 우리나라 브라보 같은 콘에 든 아이스크림!


그리고 초콜렛 맛 아이스크림!
정말 스니커즈처럼 생겼는데 아이스크림이라니 혹 하더라구요.
옆에서 남편은 맛있다며 사라고 유혹하고 있고...

그래서 결론은 스니커즈 아이스크림 하나와
돌세데레체 맛 하겐다즈 두통을 계산하고 나왔더랬죠ㅎㅎ

집에와서 스니커즈를 하나씩 노나 먹으려고 꺼냈습니다.
춥다고 담요 덮으면서 아이스크림먹는 심보....
다들 그 느낌 아시지유 ^^? (찡긋)

패키지 뒷면을 보니 트윅스랑 밀키웨이도 자매품으로 있지뭐에요ㅋㅋ
농담이지만 미국은 먼가 초콜렛 부심이 있는것 같아요ㅎㅎㅎㅎㅎ
많은 스낵들에 이렇게 초콜렛들 맛이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봉지를 뜯으니 스니커즈가 정말 들어있네요 ㅎㅎ
제가 생각했던 스니커즈아이스크림의 맛은
엄청 달고 딱딱하고 쫀덕쫀덕 할 것 같았는데

막상 한입 베어무니 엄청 부드럽게 녹아들더라구요.
그래서 실망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서 >_______<
그치만 제가 생각했던 맛을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스니커즈를 냉동실에 넣어 얼려먹는 맛이였네요ㅎㅎ
무튼 미국의 아이스크림도 맛나고 좋지만
저는 한국의 거북이, 바밤바, 붕어빵, 탱크바 같은
한국 아이스크림이 더 맛나단 말이지유!! :)))))

이상 미국에서 생존 잘 하고 있는 인디구의 일기였습니다^^
[새댁일기#75] 미국의 아이스크림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