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살다가 다른나라로 이민을 가면
근 몇년간은 버릇처럼 따지는 것이 있어요.
바로 한국과 이민간 나라의 물가차이!
미국에서 살면 미국에서 받는 월급으로 필요한것 사고
그 나라에 적응하고 생활하면 그만인것을
자꾸만 옷가게나, 마트에 가면 인터넷을 켜서
이 브랜드는 한국이 얼마인데 여기는 얼마이고
소고기가 한국은 얼마인데 미국은 얼마~
야채값이 어떻니 저떻니..제가 그랬답니다... 호호호
하지만 오랫동안 둥지틀고 살고있는 주변 사람들 보면
이제는 비교조차 하시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한것이 사실 비교해본들 뭐하겠어요 ! ㅎㅎㅎ
하지만 오늘은 재미삼아 물가를 한번 비교해볼까해요!
사실은 한국에서 살때는 주부가 아니였는지라
한국 물가가 어땠는지 가물가물하네요..
마트에서 까까만 사먹고 엄마 심부름이나 했지
제가 스스로 비교하고 사고 그러지 않았으니깐요ㅎㅎ

이것이 제가 얼마 전에 마트에서 쇼핑한 그로서리 입니다!
예전에는 찔끔찔끔 필요한것만 그때 그때가서 장을 보곤 했는데
요즘은 가게부 작성을 시작했기에 필요한것 생각해놨다가
일주일에 한번만 장을 봐 가게부 적는 수고를 덜고 있습니다 >__<
가게부를 적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영수증을 많이 만들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ㅎㅎ

우선 채소를 먼저 보자면....
얼마전에 똥칠이집사언니에게 꿀팁을 얻었어요!
아보카도를 그냥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스시먹을때 처럼
간장에 와사비 풀어서 찍어먹으니 정말 별미인것 있죠 ㅎㅎㅎ
그래서 요즘 장볼때마다 아보카도를 구매한답니다 ^^
아보카도는 미국에서 한개에 2불정도 하는것 같아요.
한국보다 약간 저렴한 편이지요?

미국와서 처음에 놀랬어요! 흰 양파가 있다니!
한국에도 있는데 제가 못본것일 수도 있지만
저는 미국에와서 흰 양파를 처음 봤어요 ㅎㅎㅎ
왠지 맨날 봐오던 노란 양파에 비해 하얗고 이쁘게 생겨
미국에 오고부터는 흰 양파만 사 먹는답니다ㅎㅎㅎㅎ
맛은 조금 더 단맛이 있는것 같아요! 양파는 한 망에 1.34불!
한국이랑 비슷하려나요? ㅎㅎ
양배추는 0.98센트! 요즘 1일 1샐러드에 빠져서
이젠 그로서리에선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된 양배추!ㅎㅎ

Ground beef! 간 쇠고기 이죠!
미국은 이렇게 간 쇠고기가 지방함류량(Fat),
그리고 얼마나 지방을 뺐는지(Lean)에 따라 구분이 되 있어요.
제가 산 것은 85% 지방을 제거, 15% 지방함류량을 가진 간 쇠고기에요.
지방함류량이 낮을 수록 가격이 높아져요.
기름기 많은것을 좋아한다면 지방함류량이 높은것을 사고,
담백하고 건강하게 먹고싶다면 지방함량이 낮은 것을 사겠지요?
뭐 무슨 요리를 하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지요^^
제가 산 것은 3.97불 이였습니다 :)

매운 갈비찜을 하기위해 산 립!
돼지갈비인데 이렇게 큰거 하나 사면 딱 두번 해먹는것같아요 ㅎㅎ
매운 갈비찜을 사랑하는 남편 덕에 이제는 눈감고도 하게되었네요 ㅎㅎ
이 돼지 갈비는 9.87불! 한국이랑 비교하면 비슷한가요? :)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치킨따이!!!
이번에는 치킨팟타이를 만들어보려고 샀더랬죠 ㅎㅎ
꽤 많이 들었는데 8.32불 입니다.
그치만 유기농은 또 훨씬 가격이 올라갑니다.

제가 너무 궁금해서 사고싶었던 마요네즈!
바로 스리라차 마요네즈 입니다! ㅎㅎㅎ
그 닭이 그려져 있는 핫 소스 아시지요? 그 맛으로 마요네즈가 나오더라구요!
맛을 보니 약간 부드러우면서도 매운 맛을 먹고싶을때 쓰면 좋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스파이시 롤 위에 뿌려도 괜찮을 소스 같네요 ㅎㅎ
가격은 3.98불!

나머지는 커리소스 2.88불, 샐러드드레싱 6.78불, 그리고 바베큐소스 1.98불!

귤은 6.97불! 한국에 비해 조금 비싼것 같기도 하고.......
제 기억으론 한국에서 5천원어치 사면
한바구니 있는것을 담아준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캘리포니아 사시는 분들은 좀 더 저렴하려나...? ㅎㅎ

미국 과자들은 대부분이 엄청 큰 편이에요 ㅎㅎ
여기서 이런 큰 봉지만 보다가 한국 마트 가니까
과자들이 왜이렇게 애기처럼 보이던지 ㅎㅎ
보통 과자들은 한봉지에 3불정도 합니다! :)

그리고 이 요거트드링크는 4개 한묶음 3불인데
쿠포닝으로 공짜로 얻었더레요~ ㅎㅎ
이날 총 75불 지출 했습니다!
하나하나 따지면 별로 안비싼것 같은데
이렇게 다 모아놓고보니 가격이 꽤 나가더라구요!
어떤가요? ㅎㅎㅎ 미국이라고해서 무지 싼것도 아니고
한번 따져보니 그렇게 큰 차이도 없는것 같네요ㅎㅎ
요즘 전기장파을 구매해서 이불속에서 따땃하게 귤까먹는 재미에 빠졌는데
벌써 한봉다리 다 먹어버렸네요 ㅎㅎ 내일 또 장보러 가야겠어요~~~ :)

이상 새댁 인디구였습니다! :)
[새댁일기#64] 미국의 그로서리 물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