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결혼할때 예단, 예물을 일체 하지 않았어요.
뭐 시대가 점점 그렇게 바뀌고 있는것도있지만
저희 부모님도 별로 원치 않았는데
남편의 가정이 미국문화이다보니
감사하게도 어떤한 의견 마찰없이
자연스레 생략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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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혼수도 없었어요.
혼수 실컷 장만해서 미국으로
바리바리 싸들고가는 비용이 더 클테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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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신혼여행은?
설상가상으로 신혼여행도 없었답니닼ㅋㅋㅋㅋㅋ
그 당시 남편이 30일 장기 휴가내서 한국에 들어왔었고
모든 휴가를 결혼준비에 다 바쳤기에
결혼식을 치룬 후 미국으로 함께 돌아가서는
바로 일을 복귀해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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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집장만은?
집도 알아볼 필요가 없었어요.
왜냐면 결혼하자마자 미국으로 들어가 살아야했고
남편 직업 특성상 2-3년에 한번씩 이사를 다녀야하기에
아직은 그냥 월세로 구하면 됐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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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쩌다보니
누구보다 심플한 결혼을 치뤘지 뭡니까 ㅎㅎㅎ
그래도 그 와중에 제가 셀프혼수로 사가지고
바리바리 미국까지 싸온것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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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네일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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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우리나라 여자들은 맨얼굴로 밖에 못나간다치면
미국 여자들은 맨 손톱으론 밖에 못나간다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손톱에 매니큐어 바르는걸
화장하는 것 처럼 정말 당연하게 생각하고
민 손톱은 부끄럽다 여기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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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불과 몇년 전만해도
돈주고 네일아트 샵에가서 손톱치장하는건 극히 드물었는데
요즘은 자신을 위한 투자라 생각을 해 많이들 네일샵을 방문해서
이쁘게 손톱을! 더하여 발톱까지! 꾸미는 모습을
우리나라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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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에 살때 네일샵에 가서 손톱을 관리해왔기에
미국가도 분명 손톱을 꾸미고 싶을것이 분명한데....
주부가 되는지라 이제는 제 손톱을 위한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하고싶은건 해야하는 제 성격상..
고민고민하다가 결정한한 것이
이제부턴 셀프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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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래서 미국으로 넘어오기전
거금을 들여 모든 도구와 재료들을 다 샀답니다.
특히 파츠나 데코같은 것들은
미국보다 일본이나 한국께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욱 많이 사재기를 한 부분이 있구요 ㅎㅎㅎ
요 쬐꼬만 것들이 어찌나 비싸던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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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온것 절대 후회 안한답니다.
저도 바르기도 하지만 가끔씩은 미국 친구들을 초대해
네일아트를 해주면 정말 좋아하고 고마워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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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여기서 잠깐!
한국식 네일아트랑 미국식 네일아트는 조금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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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한국식 네일아트는 위의 사진에서 보듯
손톱이 약간 짤똥막 하고 귀여운 반면,
(요즘은 한국도 연장을 하는 추세라고 하지만
아직까진 덜 보편화 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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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미국식 네일아트는 보통 연장을 많이 해요!
연장은 인조손톱을 만들어 부치는 것인데
이렇게 손톱을 정~말 길게 만든답니다.
음.. 섹쉬함을 추구하나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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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곳의 친구들만 봐도 나이가 18, 19살이라
얼굴은 엣되 보인다 할지라도 손톱만 보면
완전 섹쉬스타 저라가라 인것 같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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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림하는 뇨자 이기에
이렇게 긴 손톱은 거추장 시러버서 못하고
그냥 짤똥막 하게 한답니다.
나중에 뿌~~~우자되서 가정부 한분이 집에 있게될 때
저렇게 해보는걸루......>____________<
(상상은 자유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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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제겐 편집기능이라곤 없어서
항상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아무말대잔치를 하다보면
본론 시작도 전에 지치기 마련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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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포스팅이 길어져서 읽으시는 이웃님들도 읽다가 지치실까봐..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ㅎㅎㅎㅎㅎ
내일은 간단한 젤 네일 소개와 제 손톱이 과연 잘 빌려졌는지..
포스팅 해 보도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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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의 주저리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댁일기#59] 미국새댁의 요상한 혼수꾸러미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