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회사 이모저모를 이야기했는데 팔불출 아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지 않을까 걱정이되네요 ㅎㅎ
그래도 저는 저의 첫 직장 (알바이지만^^)이 이곳인게
참으로 감사하고 또 그만큼 정이갑니다.
그래서 이렇게 조잘조잘 말하고 싶나봐요 :)
.
그리고 미국의 판매직 환경은 보통 어떤 분위기인지
또 한국이랑 어떻게 다른지도 비교해볼만 한것 같아
이렇게 포스팅 하고있습니다!! :)
뭐 모든 회사가 똑같진 않겠지만 말이에요 ^^
.
어제는 직원을 굶기지 않는 회사에 대해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행사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
.
.

회사 휴게실에 가면 이렇게 달력이 있는데
그 달의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것도 일에 관한것이 아닌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왜냐면 여기는 휴게실이니깐요!
휴게실에서까지 일생각을 하면 안되겠지요? ㅎㅎ
이번달 행사는 연말이고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그런지
다른 달 보다 줄줄이 행사가 있더라구요.
.
17일 : Fuzzy Socks Day - 크리스마스에 관한 그림이 그려진 수면양말을 신는날!
18일 : Pajama Day - 잠옷입고 일하는날!
19일 : Ugly Sweater Day - 크리스마스 그림으로 꾸며진 스웨터를 입는날!
20일 : Hot Chocolate Day -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는날!
21일 : Green/ Red Shirt Day -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녹색 빨강의 드레스코드가 있는 날!
22일 : Guess the amount?- 몇개인지 맞추는 날?!
23일 : Game Day - 게임하는 날?! (아직 날이 되지 않아 이건 잘 모르겠네요 ㅎㅎ)
.
.
.
어제 올린 핫 코코아 날이 저기 저 이벤트에 속하는 것이였어요 ^^
그리고 몇일 전 있었던 파자마데이!
저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어떻게 잠옷을 입고가지.. 하며
망설이다가 안입을래! 하고 남편에게 얘기 했더니
남편이 "안돼! 그것도 part of your job!" 이라며
회사에 행사가 있으면 거기에 기꺼이 참여할 줄 알아야 한다! 하더라구요.
갑자기 남편이 제 생각에 동의하지 않아서 얄미웠지만
100% 맞는말이라 고개를 끄덕끄덕..
그리고 다음날 조용히 잠옷을 입고 출근했다지요 ㅋㅋㅋㅋㅋ
.
왜 그런거 있잖아요.
혼자하면 민망한데 같이하면 당당해지는거
주차하고 스토어까지 걸어가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그런데 스토어에 들어가고나니 잠옷입고 일하는 동지(?)들을 보니
어깨 피고 당당하게 한걸음! 한걸음! 의미를 담아
파워워킹 하며 들어갔지뭐에욬ㅋㅋ
.
.
.

그리고 쉬는시간에 같이 쉬게 된
동료들과 함께 이렇게 사진을 한장 찍었답니다.
아무리 회사분위기가 놀고먹자여도 일할때는 다들 열심히 하니
휴대폰을 보거나 잡답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거든요 :)
아참! 저기 왼쪽의 동료는 멕시칸 친구인데
현재 임신중이라 배가 저렇게 뽈록하게 나왔답니다ㅎㅎ
.
.
.
아참! 일하다 보면 요즘 파자마를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미국은 크리스마스날 밤 가족들이 다함께
파자마를 입고 파자마파티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가족단위로 와서 똑같은옷 다른사이즈를 고른 후
드레싱룸에서 입어보기도 해요 :)
.
저날은 드레싱룸에서 일 했는데 웃긴일이 있었어요.
갑자기 어떤 미국 자매 4명이 똑같은 파자마를 가지고 와
입어보겠다면서 갑자기 대뜸 하는말이
" 그런데 혹시 내가 너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물어봐도 될까? "
하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물어보는것이였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왔다고하니
갑자기 막 민망할 정도로 환호성을 지르며 우와~~어떻해 어떻해!!!!!! 하더라구요ㅋㅋ
K-POP의 영향 같은데...
꼭 한류스타를 만난것 마냥 저를 처다보며 환호성지르는데...
아이고 참 민망하기도 하면서 제가 이렇게 느낄정도니
한류 참 대단하다 생각들더라구요 ㅎㅎ
우리나라 만만쉐!!!!
.
.
.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댁일기#54] Pajama Day~ !!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