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저번주에 갔었던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 이야기를 쓰려고 해요.
이러다가 12월 내내 크리스마스 포스팅만 할것 같은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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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하루하루 포스팅 할 이야깃거리가 뭐있지 하고
찾아 해맬것같은데 잘 생각해보면 차고 넘쳐서
자꾸 일기가 밀리는 판국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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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는 아티스트 마켓에 다녀왔어요.
원래 매주 열리는 마켓인데 크리스마스를 위한 날이라고 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날까 싶어서 갔더니
하나도 크리스마스 같지가 않았다는거.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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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우루루 몰려오니
그걸 마케팅으로 그냥 이용한것 같았어요 >__<
그래서 저날도 평소와 다를 바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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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편과 제가 온 이유는 크리스마스가 목적이 아니였어요.
그때 만났던 그 둘쎄 데 레체 브라우니 아줌마가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두군두군 거리면 갔었지 뭐에요
결론은 못만났습니다 흑.
뭐 아무렴 어때요 그래도 즐기면 그만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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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다보니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기차도 지나댕기고~~
꼬마 기차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잘 돌아 댕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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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경하면서 돈주면서 까지 사고싶은건 발견하지 못했어요.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왜 그거있잖아요. 돈 안써서 좋긴한데
또 막상 여기까지 왔는데 건진게 없어서 아쉬운..
무슨 맴인지 대충 이 느낌 아시지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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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서 몸을 녹이기 위해
코코아 한잔 사러 푸드트럭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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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마쉬멜로우 동동 띄운 코코아 한잔 하니 넘 좋더라구요.
넘 따땃하니 좋아서 원샷하고 싶었지만
손을 녹이기 위해 찬찬히 마셨답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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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좀 축이고 나니
배가 슬슬 고파지는 것 있죠 ㅎㅎㅎ
그래서 무엇을 먹을 까 푸드트럭을 돌아다니다가
터키다리 먹기로하고 터키집으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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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불렛같은 곳에다가 터키를 굽더라구요!
넘신기해서 막 찰칵찰칵 찍었더니 주인이 와가지고
문한번 열어보라고 시켰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열어보려고 위로올리는데 너어무 무거운거 있죠 ㅎㅎ
완전 쇳덩이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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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잡이도 진짜 도끼라고 자랑하시더라구요.
제가 막 쉴세없이 찰칵찰칵하니 유명 블로거인줄 알았는지
신나게 막 설명하셔 가지고 당황했다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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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다리를 조심히 호일에다가 싸주시는 이쁜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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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벤치에 앉아 스윗티 한잔과 함께 터키다리를 뜯었더랬죠ㅎ
근데 둘이서 하나도 다 못해치웠네요
앞에 앉으신 어떤 아자씨는
혼자서 냠냠냠 드시고 뼈만 앙상하게 남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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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정말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고 했던가요?
남편과 터키다리를 뜯어 먹으며 이야기하는도중
갑자기 끼이이이익!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눈 바로 앞에서
교통사고가 나는걸 직접 목격했어요.
완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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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직진차선에서 신호받으려고 A라는 차가 가만히 있는 도중
B라는 차가 우회전 하면서
자기 차선도 아니고 옆 차선에 신호를 기다리고있는
A차를 정면으로 맞들이 받았지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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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직접 이렇게 눈앞에서 생생하게 본건 처음이라 정말
다리 뜯다말고 갑자기 머리가 멍해졌어요.
그리고 브레이크를 너무 늦게 밟아서 거의 시속 40마일로 들이받아서
두 차 안의 사람들이 한동안 움직이지도 못하고
휠에 얼굴을 대고 있더라구요.
설상가상으로 에어백도 안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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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누군가의 빠른 신고로 다들
앰뷸런스 들것에 실려 이송되었는데
순간 운전은 나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구나 이런생각이 확 들었어요.
요즘 운전이 조금 익숙해져서익숙한 도로는 스피드도 내고 하는데
이제 그러지 말아야겠더라구요.
남들때문에 그렇게 되는건 운명에 맡겨야 겠지만
스스로라도 최대한 안전운전 해야하니깐 말이에요.
교통사고 너무 무섭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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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야기가 옆으로 새었네요...
터키다리를 다 뜯고 그다음 엘파소 호숫가로 이동했어요!
저녁에 산타가 온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헤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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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기 전 멋있는 벽화와 함께 사진 찰칵!
햇빛이 너무 강해서 눈이 실처럼 나와서 별로지만..
배경이 멋있길래 간직하기로 했답니다 헤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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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이야기는 내일 이어집니다 ^^
[새댁일기#45] (가짜) 크리스마스 마켓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