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ygu2015
(60)

오늘은 특별한일이 별로 없었네요.
뭐.. 그래도 구지 꼽아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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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45분에 일하러가기위해 나왔는데
어제 내렸던 눈이 너무 추워서 꽁꽁얼어
차문이 안열리더라구요.
눈과 차가 딱풀처럼 딱 달라 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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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되~~ 나 일가야 하니까
제발 둘이 맞잡은 그 손을 놓아줘 돼지야~~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고 다시한번 손잡이를 잡아당기니
쩍! 하고 열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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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 들어가서 2차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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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차에 내려서 손으로 쓸어보지만
벌써 얼음이 되어 쓸데없는짓이였고
와이퍼로 왔다갔다 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었어요.
오랜기간 운전해오신 분들은
당황스럽지도 않을 일이겠지만
이제 막 운전을 시작한 저에겐 너무 쇼킹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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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전화했어요.
" 여보야!!!!!!!! 지금 자동차 유리들이 눈으로 뒤덮혀서
아무것도 안보여 대박! 나 우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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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터 틀어놓고 녹을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그때 와이퍼 움직여서 쓸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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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야.... 와이퍼로 계속 문지르면 안돼??"
" 그럼 와이퍼 망가져 "
" 아~ 그렇구나...^^ 알았오~ 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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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대화를 마쳤어요.
벌써 와이퍼 오만상 왔다갔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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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지금 와이퍼가 망가지는 상황을 보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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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렸을적 부터 제 손에 들어오면 남아나는게 없었어요.
자동차마져 그러면 안되는데..
남편에게는 일단 비밀로 부쳐야겠숩니다. 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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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던 일마치고 나올때 쯔음엔
다행히 쨍한 해에 다 녹아서 없어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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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만에 쿠폰을 들고가서
쿠포닝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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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딜로 6.5불짜리 피자가 2불!
6개나 샀지용 ㅎㅎㅎ
(이렇게 보니 요리안하고 인스턴트만 먹는 집 같아보이는데.. 그건 절대 아닙니다용 헤헤헤)
박스채로 넣으면 자리 차지해서 박스 다 분해해서 냉장고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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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냉동실에 반틈이나 차지하고 있는 너!
귀차니즘이 발동할때 유용하게 쓰일테니
거기에 고이고이 있거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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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약은 0.1센트!
세제는 한 봉지 살 돈으로 세 봉지!
내사랑 고디바 초콜릿은 2.5불이 0.3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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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포닝을 할때
계산대에서 돈이 깎여지는 걸 보면
스트레스가 날라가는 기분이에요.
왜그럴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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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장봐오고나서 저녁은
김치찌개를 끓여먹었답니다 >____<
요즘들어 너무너무 추워진 엘파소..
추울땐 역시 뜨끈뜨끈한 국물이 최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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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 주저리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새댁일기#41]새댁의 평범한(?) 하루일과 | EcencyMy Actifit Report Card: August 03 2026shtorm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