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일을 시작하고나서 좀 더 활기찬 생활을 하고있는 요즘이에요!
.
.
.

일하는 중간에
15분의 쉬는시간이 항상 주어집니당.
보통은 그냥 수다 떨거나 휴대폰 만지는데
오늘은 군것질좀 했답니다.
.
요기 사진에 보이는 멕시칸누들은
배고프면 가져다 먹으라고 배치해둔거라
오늘 한번 끓여먹어 봤어요!
맛은.... 안매운 라면 맛? 먹을만 했어요.
.
그리고 제 친구(멕시칸)는 그 안에 핫소스를 듬뿍 넣어 먹더라구요!
그 핫소스는 예를들면 스리라차나 타바스코 소스 알지요?
그런 핫 소스인데 멕시칸버전! ㅎㅎㅎ
.
그리고 그 친구는 자판기에서 치토스같은 과자도 뽑았어요.
( 15분이라는 짧은 쉬는시간을 참 알차게 쓰지요잉 ㅋㅋㅋㅋ)
놀랐던 것은 과자봉지를 열어 멕시칸 핫소스를 또 듬뿍 짜 넣더라구요.
과자에 그렇게 핫소스 뿌려먹는건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어요.
역시 항상 매운것을 즐겨먹는 멕시코인 다웠죠.
.
친구가 먹어보래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더 놀램.
다음에 그 친구 같이 일안할때도
혼자 자판기에서 과자 뽑아 핫소스 넣어먹을 것 만 같은.. 호호호
.
.
.
어쩃든 지금 일하는 스토어가 워낙 크다보니
일하는 동료들이 너무 너무 많아요.
일 시작한지 한 2주째 되는데
아직도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있으니...
.
이렇게 매일같이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니
이름 외우는것만 해도 일이더라구요..
미국이름도 외우기 힘든데 멕시칸 이름까지...
(제가 사는 텍사스 엘파소는 멕시코 국경에 위치에 있어서
반은 미국사람 반은 멕시칸사란 이랍니다!)
.
하지만 그중에서도 한번 듣고 절대 잊혀지지 않은 이름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
Dora
.
.
.

요 귀여운 멕시칸 캐릭터 한번쯤 보셨죠 ?? >______<
그 동료가 자기를 이 도라 라고 소개하더라구요 ㅎ
그 뒤론 이 캐릭터랑 겹쳐서 어찌나 귀엽게 보이는지...
어쨋던 절대 까먹지 않았죠.
.
역시 이름은 유니크한 것이 최고인것같아요.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저도 그래서 나중에 아이낳으면
이름을 뭐로 지을지 가끔 남편이랑 고민한답니다.
.
.
.
제 남편 성이 '조'씨 인데...
그동안의 긴긴 상의끝에
끝까지 살아남은 이름 두가지가 있었어요.
용히와 심히.
남자라면 조용히.. 여자라면 조심히..
.
.
.
아이들 크고나면은
대따 원망 받기 쉽상이다 그쵸 >_________<??
.
.
.

오늘도 제 주저리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새댁일기#36] 이름짓기의 중요성 | Ecencyvix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