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ygu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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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결혼하고 미국으로 이민올 때만 해도
이젠 일 그만하고 전업주부 해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생각에 룰루랄라 신이났었죠.
그런데 그 좋은것도 한 두달이 지나니 달라지더라구요.
한국에서 쓰리잡 뛰다가 갑자기
아무것도 안하는 집에만 있는 내 자신을 보니
정체성이 모호해져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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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 남편오기만을 기다리게되고
사실 남편들은 일하고나서 집에오면 휴식하고 싶잖아요.
그런데 저는 기다렸다는 듯이 하루종일 못했던 수다를 와다다다다다
속사포 랩처럼 해대니... 생각하니 미안하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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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일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죠.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은 운전을 못한다는것...
계속 그게 걸렸는데 결국은 용기내어 차도 사고
조금씩 조금씩 연습을 하기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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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구매하고 약 한달 뒤쯤부터 일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사실 전문직이나 회사에 다니는것은 아직 무리인것같아
쉽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위주로 알아봤지요.
그리고 한 곳에서 면접을 보라고 연락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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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갈때 엄청 떨리는 마음으로 갔는데
우리나라 면접보는것과는 다르게
웃으며 마음을 정말 편안하게 해주더라구요.
그리고는 제게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 너가 살아온 배경이 어떻게 되냐, 장점은 무엇이냐.
우리가 왜 너를 뽑아야 하냐, 팀워크가 무엇이라 생각하냐.. 등등
이것저것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면접이 오갔고
그리고 그로부터 다음주 쯤 합격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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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합격한 곳은 바로
TJ MAXX라는 대형 아울렛이에요.
TJ MAXX는 미국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동네마다 자리하고 있는 동네 아울렛 같아요 ㅎㅎㅎ
이 아울렛에서는 명품은 취급하진 않지만,
그래도 마이클코어스, 폴로, 켈빈클라인, 나이키, 등등의 브랜드 옷들을
정가보다 많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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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하기 전에도 자주 놀러갔었던 매장이고
제가 시간을 보내기 좋아하는 곳이기에 일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요.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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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을 시작한지는 일주일이 넘었는데
이것저것 다른 일들이 많아 포스팅이 자꾸만 밀려서
이 좋은소식을 이제서야 알려드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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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일을 하면서 한국의 근무환경과는
넘 다르다는걸 느끼고 놀라는 중이에요.
그 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에요.
미국인 성격이 원래 그래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첫날 들어온 날부터 모든 동료들이 먼저 다가와 인사해주고
새로운 직원이냐 물어보고나서
혹시 궁금한거 있음 언제든지 물어보라며
먼저 손을 내밀어 주더라구요.
사실은 한국도 아니기에 제 모자란 영어실력으로 인해
일하는데 많은 차질이 생기면어쩌지 해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이렇게 먼저 다가와 주니 너무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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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안에 혼자 아시안이라 주눅이 들면어쩌지 하는 걱정도 했었는데
첫날 일하고나서 바로 그 걱정이 사라졌지요.
텃새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이곳에서
지금은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일 하러 다니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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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에서 휴식하는도중
스티밋 이웃님들께 보여드리려고
살짝 사진 찍어봤어요 >______<
휴게소만 봐도 넘 활기차 보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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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일을 하니 저 스스로도 좀 피곤해져서
남편 괴롭히는 일도 적어지고...돈도 벌고 좋더라구요 :))
아쉬운점은 계절단기로 뽑힌거라
성수기가 지나가면 아마 계속할 순 없을것 같지만.
있는동안에 미국 시스템을 많이 배우고 또 즐기려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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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여러분!!!
저 취직했어요~!!!!!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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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 주저리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새댁일기#32] 저 드디어 취직했어요!!! | EcencyClaro, aquí tienes algunas ideas de títulos breves para publicaciones en Twitter sobre viajes:
1. "haco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