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일기#31] 블랙프라이데이 딜! | Ec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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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다시피 몇일전이 바로
미국 최대의 세일인 블랙프라이데이 날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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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Black Friday) 란?
미국에서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날인 금요일을 일컫는 말로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이날에는 연중 최대의 세일이 진행되는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상승돼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고 해서 이 용어가 붙었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세일 기간에는 미국 소비자들의 각종 상품 구매가 집중되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랙프라이데이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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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답니다 ㅎㅎㅎ
사실 딱히 사고싶은게 많지는 않았어요.
제 쇼핑 리스트에 있었던건 오로지 에어프라이어 하나!
하지만 왠지 블랙프라이데이때가 되면
이것저것 너무너무 많이 할인을 할것 같아
괜시리 막 두근두근 기다려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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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칠이 언니집에서 땡스기빙 저녁을 함께한 후
그날 밤 바로 아울렛으로 향했어요!
미국의 큰 매장들은 땡스기빙(목요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날인 블렉프라이데이 날이 끝날때까지
보통 24~26시간 밤새 문을 열어놓더라구요.
정말 대단대단 0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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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달려~~~~~~~"
와 이날 정말 아울렛 가늘길이 험난했어요.
아울렛으로 가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보니
가는 도로에 모든 규칙들이 사라지고
여기저기 무단으로 끼어들고,
우회전도 안되는 차선이 우회전을 다들 하고
순간 아.. 이래서 블렉프라이데이때는
집에 가만히 있고 인터넷으로만 쇼핑 해야 하는건가
순간 후회를 했어요 ㅎㅎ 차사고가 날까봐 내심 겁이 났거든요.
하지만 안전하게 아울렛에 도착!
(주차공간도 없어서 20분 뺑뻉이 돌다가 겨우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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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풍경입니다.
북적북적북적 ㅎㅎㅎㅎ
역시 블랙프라이데이가 대단하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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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첫번째로 남편 러닝슈즈와
제 캐주얼 운동화를 사러 나이키로 갔어요.
그런데 매장 밖의 줄 보고 경악.
매장안에 사람들이 너무 북적이는 걸 방지하기위해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순차적으로 매장안으로
보내주더라구요.
정말 매장을 삥 돌아선 줄보고 까암짝 놀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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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줄이 후딱후딱 줄어들어 20분만에 매장안으로 입성!
보통 아울렛 가격도 저렴한데 거기에 추가 25% 더 할인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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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는 줄도 제일 앞 카운터에서부터 매장 제일 끝까지....
제가 얼른 가서 맘에드느 스니커즈 하나 고른 후 줄을 먼저 섰어요.
그리곤 남편보고 맘에드는 신발들을 골라오라고했지용.
이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전략이 필요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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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막 들구 다닐 수 있는 큰 가방하나 사려고
마이클코어스 매장으로 향했는데
이곳에서도 기나긴 고뇌의 시간을 견뎌야 했지요.
그리곤 들어가자마자 남편보고 줄에좀 서있으라 부탁하곤
가방을 하나 골라 계산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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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 마케팅!
하마터면 속을 뻔 한 것이 있었어요.
바로 할인율 속임수!!
마이클코어스 매장 유리에 전 제품 60%할인이라고 되어있었어요.
그런데 매장안에 들어가니
어떤 일하시는 분이20% 추가 할인쿠폰을 주신거에요.
그래서 저는 넘 기뻐서 남편에게
" 꺅!!!!!!! 그럼 총 80% 할인되는거네? 대박대박!! "
남편이 한숨쉬면서 말했어요.
" 아니야.. 여보같이 보통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하지만 이 20% 쿠폰은 60%할인한 가격에서 다시 20%를 한 샘이라
따지고보면 총 65%정도 할인되는 거라 생각하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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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보통인 사람들은 속을 수 있다니... 왠지모르게 조금
자존심이 상했지만 남편이 있어 착각하고
여러개 살뻔한 것을 방지할 수 있었어요 >____<ㅋㅋㅋ
북적북적이는데서 이 매장 저 매장 다니니 갑자기 피로가 몰려와서
생각보다 쇼핑을 많이 하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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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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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좋아하는 농구팀인 캘리포니아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 모자!
남편과 제가 둘다 뿅가서 그냥 커플로 샀더래요 ㅎㅎㅎ
가격은 두모자해서 5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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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편 러닝슈즈와 제 스니커즈는 총 8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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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들구댕기려고 산 MK가방도 8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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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에서 산 점퍼!
간만에 넘 맘에드는 외투라 질러버렸는데 50%해서 90불!
이것 외에도 인터넷으로 에어프라이어 30불에 하나 주문하고
남편 전동칫솔도 하나 초특가로 30불에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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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렉프라이데이 총평.
블렉 프라이데이라고 해서 싸다고 이것저것 사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소비들이 마구마구 이어져 결국은
싸게사도 절약한 것 같지 않게 되어 버린다는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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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것들이 살면서 꼭 필요하지는 않은 것들이지만
간만에 이렇게 재미있게 쇼핑을 하지 또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어요!
그리도 매번 이렇게 과소비는 안되겠지용? 헤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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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제 주저리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My Actifit Report Card: August 03 2026 horz · 4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