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눈을 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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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얼굴 바로위에서 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슈트를 입은채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를 지켜준다 그런건지... 밥내놓으라고 그런건지..
눈빛을 보니 밥내놓으라는것에 좀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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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면 이렇게 일상에 소소한 행복이 항상 깃드는 것 같아요:)
처음 미국왔을때 친구도 아무도 없고, 남편뿐인 외톨이였는데
이 녀석이 옆에 있어서 잘 버틴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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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차가 생긴 후 이리저리 혼자 볼일보고 댕기는데
항상 집을 나설때마다 모찌 혼자 집에 놔두고 가려니 너무 미안한것 있죠...
"엄마가 그래도 저녁에는 많이 많이 놀아줄게 모찌야!!"
드디어 양지머리를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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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요리를 할때 각 음식마다 거기에 맞는 고기를 잘 사는 것도
음식의 맛을 판가름하는 주요 원인이잖아요.
우리나라 음식중 장조림, 육계장, 미역국 등
제가 하고싶은 요리들은 보토 양지머리 고기를 사용하더라구요.
양지머리는 영어로 Brisket이라고 한답니다.
예전부터 마트에 갈때마다 Brisket이 있나 항상 봤지만
소분해서 작게 파는 Brisket은 도무지 찾기 힘들더라구요.
대부분이 엄청 큰 동강이로 팔아서 아직 자식없이 남편과 단둘이 사는데
너무 무리하게 사는것 같아서 항상 다른고기로 요리를 시도했지만
번번히 찾아오는 실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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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마음먹고 그냥 한번
대빵 큰 고기 질러보자 하고 샀어요!
무게가 얼마 였는지 봉지를 다 뜯어서 벌써 버려가지고
확실친 않지만 약 5키로 정도 했던것 같아요. 근데 가격은 22불 정도?
한국에서는 양지머리가 비싼축에 속하는데
뭐 거기에 비하면 싸긴 엄청 싼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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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자마자 대빵 큰 고기보고 기겁할 남편을 위해
지방을 다 도려낸 후 한번 요리할 크기로
소분해가지고 냉동실에 얼려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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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한동가리는 오늘 미역국에 쓸 것으로 남겨놨지요.
그리고
@cookingpapa님이 얼마전에 올려주신 미역국 끓이는 법을 참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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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볶다가 참기름 넣고 미역을 볶아주다
물와 마늘, 간장을 넣고 푸우욱 끓여줬지요.
어~엄청 맛났는데 사진은 왜이리 못나게 나왔을까요..
이놈의 똥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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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을 끓이면서 느낀것이 정말 그에 맞는 고기를 사는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어요 ㅎㅎㅎ
여기에 포스팅을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맘에
다음 포스팅은 고기의 주요 영어 명칭들과 그에맞는 요리들을 포스팅 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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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cookingpapa님 덕분에 오늘 저녁한끼 맛나게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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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에피소드! >
오늘 스티밋을 하기위해 접속했다가 무심코 지갑을 열었는데
누군가가 500스파를 보내놓은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순간 제가 몇일전 참여했던 철우님의 500스파 임대 이벤트에
당첨이 된건가 싶어 부리나케
@cheolwoo-kim 님 의 블로그에 갔답니다.
그런데 이벤트 발표가 안되있는것이 아니겠어요?
뭐 당연했어요. 페이아웃될때 발표하신다 하셨으니깐요...
그래서 철우님께 댓글을 남겼더니 자신이 아니라 하시며 한번 알아보니
@umkin님이 보내신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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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엄킨님이 왜!? 무슨이유로?!
이때 제가 미역을 열심히 달달 볶고 있는중이였는데
갑자기 들어온 대량의 스파때문에 넋을 잃고
미역을 홀라당 태울뻔 했지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정신 차리고 엄킨님에게 댓글을 남겼어요. 도대체 왜 그러신건지...
그러자 돌아온 답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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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렇게 한가을 밤의 꿈이 되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를 마루타로 사용하신
@umkin님... 흑흑
그래도 절 믿으셔서 이렇게 하신것 같으시니 ( 착각은 자유!!)
기분은 좋았지 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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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엄킨님께서 다시 스파를 가져가셔서
오늘은 좋은 꿈을 꿔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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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저의 주저리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______
[새댁일기#22] 미역국 끓였어요 @cookingpapa님! | Ecency糖醋里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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