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처음으로 누구의 도움없이 홀로 운전을 해서 친구집에 갔답니다. 처음에는 너무 두려웠어요. 혹시나 돌발상황이 생기면 내가 대처를 잘 할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항상 있어서 운전 연습을 할때나 어디 가야할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남편이나 친구보고 뒤에서 좀 따라와 달라고 부탁했거든요.
운전은 너도나도 당연하게 다 하는건데 저에게는 왜이리 큰 도전인지 모르겠어요 >_____< 그래도 언제까지나 그럴순 없는법이니 어제 정말 크게 용기를내었어요. 그리고 정신 바짝차리고 운전했는데 정말 안전하게 친구집에 도착했답니다!! 어제 걱정해주신 모든 이웃님들 넘 감사해요 ^^ 저도 이제 드디어 운전 홀로서기가 시작되었어요 :) 아참 ! @keykey님 저 다행이도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 안했답니다! ㅋㅋㅋㅋㅋ
빅베이비 노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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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앞에 잘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던 찰나,
어엄청 큰 강아지가 집안에서 저를 빠안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바로 이집 집지키미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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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생겼지요? 저보다 덩치가 더 큰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큰 노아이지만 실상은 자기가 조그만 애긴줄 안답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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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위에 있는 한 액자 보이시죠?
거기에는 눈빛이 강렬한 치와와 한마리가 있답니다. 이 치와와는 친구가 칠레에 살때 노아와 같이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노아가 덩치에 안맞게이 강아지를 엄청 무서워 했다 해요. 그래서 계단위에 이 치와와 사진을 올려놓으면 무서워서 못올라간다하네요 ㅋㅋㅋ
파티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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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홀로하는 운전에 겁먹어 엄청일찍 출발했던 저는 제일 먼저 도착하는 바람에 친구와 함께 파티준비를 했답니다. 와인과 함께 곁들일 주전부리를 플레이팅하는데.. 너무이쁘지요?? 알록달록한게 눈도 호강하고 입도 호강하게 생겼지 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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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알록달록 색들이 쨍~하니 이쁜건 100번 찍어도 또 찍고싶단 말이죠!! ㅎㅎㅎ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건 불구경, 싸움구경, 그다음 집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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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얼추 끝났는데도 친구들이 늦길래 집구경을 하기 시작했어오. 친구집에는 요롷게 조그맣게 와인과 각종 주류들을 이쁘게 보관하고 있었어요. 저희집에도 스텐드바가 있어서 평소 마시는 술들이 있다면 이렇게 잔열해놓음 좋을텐데 남편이 술을 잘 안마시는 바람에 텅텅 비어있네요 >_<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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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에는 이렇게 작고 귀여운 데코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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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뷰저도 어쩜이리 이쁘게 해놨을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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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많은 데코들 중 냉장고가 가장 이뻤어요. 추억이 담인 자석들로 가득한 냉장고. 저도 남편과 여행다닐때마다 하나씩 사모으고 있는데 저렇게 꽉 차려면 한참 걸릴것 같네요 ㅎㅎㅎ
집주인 친구가 자신의 고향 칠레에서 직접 가지고 온 와인을 맛보여주었어요. 요즘 칠레산 와인이 가격은 저렴한데 비해 퀄리티는 프랑스에 비해 뒤떨어지지않아 많이들 선호한다고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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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yyyy 건배~~~ 크... 저는 와인잔을 두드릴때마다 들리는
그 유리소리가 맑고 경쾌해서 넘 좋답니다 :)
좋은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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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둘이 만나면 접시 깨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어제 여자 넷이 모이니 할얘기가 뭐그리 많은지 새벽 5시까지 수다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애기 낳는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남편들 이야기까지... 그리곤 @tongchiirii언니와 저는 나머지 둘을 스티밋에 인도하기위해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눈이 빤짝빤짝 하더라구요 +_+ 후후 조만간 새로운 친구를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칠레친구는 외국인이라 kr커뮤니티 속에서 소통하는 것과는 좀 다를것 같아 잘 적응할지 걱정이긴 하네요 ㅠ.ㅠ)
너어무 즐겁게 놀고 저희들은 음주운전은 안되기에 게스트룸에서 하루 신세진 후, 오늘아침 몰래 조심히 빠져나왔답니다. 집에 올때도 다행히 조심히 운전해서 왔구요 ^^
매일 보는 친구들이지만 또 이렇게 밤에 만나 이야기를 밤새 나누다보니 왠지모를 끈끈한 우정이 더 생긴것도 같고, 서로를 더 잘 알게된것 같아요! 다음에는 남편들도 다같이 불러 부부동반을 추진해야겠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