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ndygu2015 (인디구)예요!
오늘은 남편을 출근시키고나서 일찍이 스티밋에 놀러왔어요! 여기 텍사스도 드디어 새벽, 밤 시간에는 쌀쌀하다 못해 추워졌네요ㅜㅜ 이렇게 일교차 클때 감기걸리기 딱 쉬운데 ... 새벽 4시반에 출근하는 남편의 뒷모습이 오늘따라 더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출근을 안 시킬 순 없으니...
.
.
.
이번에 마트가면 따뜻한 내복을 사서 입혀야것어요 ㅎㅎ
모찌의 취미
어릴때의 모찌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소파밑으로 들어가는것! 모찌가 너무 작아 소파밑에 들어가 있으면 왠지모르게 귀여워 보이긴 했는데 소파밑의 먼지를 마실 모찌가 걱정되어 덕분에 소파밑 구석구석 까지 청소를 잘 했었네요ㅎㅎ 지금은 들어가고싶어도 못들어가는 소파 밑.
모찌를 찾다찾다 없어서 혹시나 하고 소파밑을 보면 이렇게 한심한 듯한 표정으로 절 처다보고 있더라구요.
"나 찾아헤맸냐?" 이런눈빛...
남편이 바닥에 앉아있을때도 이렇게 바로 옆 소파밑에 들어가 누워있고ㅎㅎㅎ
왠지모르게 귀여워 보여요.. 그래서 찰칵찰칵 사진도 찍어남겼어요. 모찌는 엄마 왜저래~이랬겠죠?ㅎㅎ
소파밑은 안전하고 시원해
저는 이렇게 소파밑을 좋아하는 모찌가 신기했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강아지가 입양된지 얼마안되어 두려움이 있을때 소파밑에 들어가면 자기가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들어가는경우가 있다 하더라구요. 모찌는 밥도 넘 잘먹고 인형가지고 잘 놀다가도 뜬금없이 들어가있는거라 그 이유는 아닌것 같았어요! 그리고 조금 더 찾아보니 소파밑이 시원해서 들어가있는다 하더라구요ㅎㅎ 이거는 모찌에게 조금 일리가 있는 설명 같애요! 저희가 텍사스에 살다보니 햇볕이 쨍쨍한 대낮에 에어컨을 안튼다면 집안에도 후끈후끈할때가 있거든요. 그럴때는 소파밑에 들어가있으면 좀 시원하겠구나 생각을했어요ㅎㅎ
ㅎㅎ 소파밑에 들어가있는 모찌 표정.. 뭔가 아련아련한게 귀엽네요. 우리모찌는 털이 이중모로 풍성한 포메라니안이라 그런지 평소에는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다가 제가 요리하려고 가스불을 키는순간 저와 가장 먼 곳에 멀찌감치 앉아 불을 피하더라구요. 정말 털이 많아 더위에는 약한가봐요!
조금 자라고 털도 더 길어서 전보다 뚱뚱해 졌는데도 꿋꿋이 소파밑으로 들어가는 모찌.. 이쯤되니 왠지 엄마가 자길 찾는걸 즐기는것 같다라는 생각이...ㅋㅋㅋㅋ
소파밑에 누워있을때 바로앞에 간식 놓으면 놓기가 무섭게 파닥파닥 거리며 나와서 요롷게 납작이 누워서 간식을 먹어요ㅎ 이런게 개팔자상팔자?
왜 그렇게 쳐다보니 모찌야? 그런 눈빛으로 보면 엄마가 간식 하나 더 줄줄 알구?ㅎㅎㅎ
이제는 혼자 장난감을 던지고 놀다가 장난감이 소파 밑으로 자주 들어가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몸집이 커져서 자기가 꺼내진 못하겠고, 소파 앞에서 꺼내달라고 낑낑낑... ㅎㅎㅎ
저희집 강아지 모찌처럼 다른 이웃님들 강아지들도 어렸을때 이렇게 소파밑을 좋아했나요?
멋진 모찌를 그려주신 @ryanhkr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