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의욕도 없는,
아직 인간이 되고픈 20대 인간 언저리 index입니다.'
울펜슈타인(Wolfenstien)시리즈는 1981년도 캐슬 울펜슈타인으로 시작된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나-찌를 상대하는 게임입니다.
울펜슈타인 3D가 최초 작으로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탠데 사실 이거 3번째 작입니다. 대신 이거 전 2개는 잠입액션 방식이라 플레이 감각이 좀 달랐다고 합니다.
FPS의 기틀을 잡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데 이에 대해선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분들이 인터넷에 더 자세히 설명하셨을 태니 저는 기틀을 잡은 작품이다. 정도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 이후 2001년에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으로 리부트가 아닌 리부트를 하게 되고 2009년에 울펜슈타인(2009)으로 스토리가 이어지게 됩니다. 2009년 작 울펜슈타인은 개발사인 이드 소프트와 유통사의 엑티비전사와 분쟁으로 스팀에서 내려가서 지금 구하시려면 합법적인 루트로는 조금 힘듭니다.
이렇게 게임 외적인 분쟁으로 잊혀지는 줄 알았던 울펜슈타인 프렌차이즈는 2014년 깔쌈하게 부활하게 됩니다.
울펜슈타인 새로운 질서(Wolfenstein: The New Order)로요.
이전까지의 울펜슈타인이 슈퍼솔져와 흑마술이 나오는 전형적인 2차대전판타지였다면 새로운 질서부터의 울펜슈타인은 대체 역사물이 됩니다. 바로 2차 세계대전 나-찌가 승리한 세계라는 대체 역사말이죠.
2013년도 공개할 때, 뉴욕에 핵을 떨군 게임입니다.
이때 핵을 맞은 미국은 새로운 질서의 후속작인 2017년 작 새로운 거상(Wolfenstein: The New Colossus)에서 자세히 묘사됩니다.
게임은 비선형적인 스테이지와 스테이지 각지에 숨어있는 비밀요소 같은 둠과 같은 고전 FPS의 방식과 시네마틱 컷신들로 이루어진 스토리 연출 같은 콜 오브 듀티와 같은 현대 FPS가 적절히 섞여있습니다.
사실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나-찌가 승리한 세계! 유일한 희망 주인공이 나-찌를 물리치고 유럽(새로운 질서)과 미국(새로운 거상)을 해방시킨다! 입니다. 그 안에 나-찌가 어떻게 승리했는가? 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고대 비밀결사가 나오고, 고대 비밀결사의 기술력으로 지구 밖에 기지를 건설한 나-찌들을 볼 수 있죠.
울펜슈타인 새로운 질서와 새로운 거상은 스토리는 그냥 평범하게 재밌는 수준입니다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볼 수 있는 나-찌가 승리한 세계의 디테일이 정말 뛰어납니다.
새로운 질서에서는 리버풀 출신의 4인조 밴드 딱정벌레(Die Käfer)의 노래가 흐르고, J라고 불리는 흑인 기타리스트 레지스탕스와 교류하게 되죠.
리버풀 출신의 4인조 밴드
기타리스트 J
새로운 거상에서는 나-찌와 협력한 KKK단과 미국의 레지스탕스들을 밀고해서 나-찌로부터 부귀영화를 누리는 매국노 , 미국인들에게 독일어를 강요하여, 독일어 시험이 수준 미달일 경우 군인이 끌고가서 재교육을 하는 등. 한국인으로써는 좀 미묘한 감정이 생기게 만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KKK단이 거리를 활보하는 나-찌 치하의 미국
이번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3부작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새로운 거상이 이제 2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과연 나-찌가 승리한 세상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군요.
울펜슈타인 새로운 질서와 울펜슈타인 새로운 거상 모두 스팀에서 판매중 입니다만.
새로운 거상의 경우 다이렉트게임즈를 통해서 구입하셔야만 한국어 패치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게임즈를 통해서 구입하셔도 스팀키 형태로 주기 때문에, 스팀 등록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