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간(用間)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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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er ilovemylife@ilovemylife입니다.

용간(用間)편은 손자병법의 마지막 편입니다. 용간(用間)은 말 그대로 간첩을 운용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간첩을 이용한 정보획득은 물론이고, 얻은 정보에 대한 분석 및 평가, 대정보 및 역정보 작전을 포함하는 기만작전 등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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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간(用間)에서 기본적으로 정보활동의 중요성과 그 주요 수단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결심하고 판단하고 비교하는 것은 첩자를 활용한 정보의 획득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손자는 이러한 정보활동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적을 조종하고 혼란 및 교란시키는 용병술도 정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러분은 간첩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마타하리, 그녀는 미녀 스파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마타하리, 그녀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혀진 게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이기도 합니다. 현재도 여성 스파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회자되는 마타하리입니다.

매혹적인 여성 스파이의 대명사로 불린다. 그녀가 벌인 첩보활동의 성격과 범위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제1차 세계대전중 독일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로 프랑스에서 총살당했다. 첫 결혼 후 자바와 수마트라에서 살다가 이혼한 그녀는 1905년 파리에서 레이디 매클라우드란 이름의 직업 무희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곧 마타 하리로 이름을 바꿨다. 이 말은 ‘여명의 눈동자’를 뜻하는 말레이어이다. 평생 동안 많은 애인이 있었으며 대부분은 장교였다. 첩보활동에 관한 사실들은 아직도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녀가 이중첩자일 것이라는 의혹이 커지자 프랑스에서 1917년 체포했고,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출처: 다음백과

孫子曰, 凡興師十萬, 出征千里, 百姓之費, 公家之奉, 日費千金. 內外騷動, 怠于道路, 不得操事者, 七十萬家. 相守數年, 以爭一日之勝, 而愛爵祿百金, 不知敵之情者, 不仁之至也, 非人之將也, 非主之佐也, 非勝之主也. 故明君賢將, 所以動而勝人, 成功出于衆者, 先知也. 先知者, 不可取于鬼神, 不可象于事, 不可驗于度, 必取于人, 知敵之情者也.

손자가 말하기를 10만 대군을 일으켜 천리를 원정하면 백성들이 부담하는 비용과 정부의 재정 조달에 날마다 천금의 돈이 소요된다. 나라 안팎이 소란하게 되고, 사람들은 군수품 운반 등으로 도로를 분주히 오가게 되어 생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자가 칠십 만호나 될 것이다. 전쟁이라는 것은 수년 동안 서로 대치하다가 결국 하루의 승패를 다투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간첩에게 줄 관직이나 상금이 아까워서 적정을 알려고 하지 않는 자는 어질지 못함의 극치니, 장수가 될 자격이 없고, 군주를 보좌할 자격도 없으며, 승리의 주인공이 될 자격도 없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와 장수가 군대를 움직이기만 하면 적을 이겨서 성공이 남보다 뛰어나게 되는 까닭은 적보다 먼저 알기 때문이다. 먼저 안다는 것은 귀신에게 빌어서 알아낼 수도 없고, 어떤 사실에 대한 피상적인 판단으로 끌어낼 수도 없으며, 어떤 계산 법칙에 따라 추론할 수도 없는 것이다. 반드시 사람에게서 알아내어 적의 정세를 알게 되는 것이다.

이 문장에서 손자는 전쟁에 있어서의 선지(先知)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적에 대해 먼저 아는 것이 선지입니다. 선지는 용간을 통해 달성될 수 있음을 은연중에 설파합니다. 손자는 현명한 군주와 훌륭한 장수가 전쟁에서 적을 이기고 공을 세우는 것은 전쟁 전에 적에 대해 미리 알고, 이를 대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선지는 군사작전을 실시하기 전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용간에 드는 비용에 대해 인색한 군주나 장수를 나무랐습니다. 만약 용간에 드는 비용이 아까워,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쟁이 발생해 그보다 수십 배 많은 돈을 지불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손자는 일반적인 정보의 중요성과 확실한 정보의 중요성, 두 가지 모두를 귀하게 여겼습니다. 특히 손자는 요행을 통해 획득한 정보나 외형적으로 드러난 것만을 파악하는 정보활동 등은 아군의 실책으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ilovemylife였습니다.

참고문헌
손자지음, 손자병법, 김광수(역), 서울: 책세상, 2000
손무지음, 노양규 옮김, 365일 손자병법, 서울: 신한출판사, 2007
손자, 손자병법, 이현서(역), 서울: 청아출판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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