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너무 아팠어요......
제가 아니라 제 아들이요...ㅠㅠ
환절기 감기에 걸려가지구요....
여러분들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일하고있는데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한통 오더라구요. 아이가 많이 안좋다구...
조퇴하고 얼른 병원에 데리고갔는데 목이 많이 붓고 코가 꽉막혔고 열이 많이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몰랐는데 코가 꽉 막히면 머리가 어지럽고 무거워진다고해요. 그래서 코가 뚫려야지 머리도 다 괜찮아진다고~
그러고보니 아침에 아이가 눈꼽이 많이 끼고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었던것 같아요. 제가 조금더 신경을 썼어야하는데 아이도 키우고 돈도 벌고 하다보니 엄마로서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미혼모로써 서러울때가 많은데, 아플때가 가장 서러운것 같아요.
제가 아플때는 의지할 사람도 없는데, 아이까지 신경을 써야하니 너무 힘이들고
아이가 아플때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아빠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들이 분명 있으니까요...
그리고 요즘들어 드는 걱정이 있어요.
아이가 커서 정상적인 가족은 '엄마, 아빠'가 있다고 생각할때가 되면 아빠를 찾을텐데...
그럴때 뭐라고 대답해줘야할지... 그리고 학예외 같은것을 할때 아빠들이 사진찍어주러 많이 온다는데 그때는 또 어떻게 할지...
처음에는 혼자서도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아빠가 있는 아이들보다 더 잘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많이 다르네요.
맨처음에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저라서 그부분을 걱정했지만 현실에 닥처보니 외로움 보다는 아이 키우는 문제가 더 큰것 같아요.
몇일간 아이가 아프니 저도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안좋아서 스티밋도 못했네요...
아이야 부족한 엄마라서 미안해...
그래도 나중에 아버지 없이 자란 자식이라 그런지 부족하다는 소리 안듣도록 엄마가 잘할께!
힘들수록 더욱 힘내서 다른집 못지 않게 행복하게 잘할께!
그러니까 아프지말고 늘 밝게 자라줘!!
엄마도 조금더 성숙한 엄마가 될께!
(그리고 누구보다 이쁜 엄마가 되서 남들이 부러워하게 해줄께! 엄마는 젊은 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