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벌써 월요일이 다되가요~~~~
일라일라일라~ 일라일라 입니당!
남자분들이라면 한번쯤 다녀오는 군대! 그런데 군인들에게는 외출이나, 외박을 나갈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저있죠.
군인들로 하여금 부대 근처 밖으로는 못벗어나게 하는 위수지역 제도가 있었죠. 그런데 국방부가 군 적폐청산위원회 권고안에 따라 위수 지역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많은 군인 친구, 동생, 오빠(이제 군인오빠라고도 못할 나이가 ㅠㅠ)들이 엄청 좋아했죠. 조금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다양한 음식, 다양한 상권을 접할 수 있으니까요~저같아도 그럴것 같아여
그런데 눈에 쌍심지를 켜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위수지역내에 상인들이죠. 위수지역 제도가 없어지면 상인들의 수입은 그만큼 줄어들 가능성이 많으니까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생존권이라는 이유를 대면서요. 실제로 사단하나의 구매력은 엄청나겠죠. 그 시골에 소비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90%가 군인이겠죠...
저도 예전에 사촌오빠 면회라는 것을 한번 가보았는데. 정말 길거리에 군인들 뿐이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비싸요! 상식적인 가격이 아닌것 같아요. 피씨방이 1시간에 2500원이더라구요ㅜㅜ
오빠한테 물어보니 군인들이 주말에 나오고 위수지역으로 인해 선택권이 얼마 없기때문에 다같이 피씨방 가격을 2500원으로 담합한다고해요. 음식 가격도 엄청나게 비쌋죠.....(강원도에 모 지역이었습니다.)
이게 말이됩니까...군인들이 주요 소비자인데 그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다니요...
군인월급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그때만해도 군인 월급이 10만원 안밖이었거든요...
그런 군인들을 상대로 일반 물가에 2배가까운 바가지를 씌우는 상인들. 그러면서 위수지역이 풀린다고하니까 적극 반대하는 상인들.
그럼 군인들은 제한된 구역에서 비싼 가격으로만 소비하라는 것인가요?
사진을 보시면 주민들이 현수막까지 내걸고 위수지역 폐지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제학을 잘 모르지만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알고있어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는 거조. 위수지역이 풀린다고해서 생계가 유지가 안된다면 다른 업종이나 다른 수입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가격을 내리던지요.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위수지역'이라는 보이는 손으로 가격과 상권을 제한하고 군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봐요.
저는 군대에 가보지 못했지만, 그들이 어느정도 힘든지는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의 공간이 1~2평도 안되는 평상에서 생활하면서 소중한 젊은 시절 중 2년을 군대에서 보내야 하자나요. 그것도 납득이 가지 않는 일들을 하면서...
얼마나 힘들고 불안할까요. 그런사람들에게 외출, 외박은 직장인들에게 휴가처럼 정말 기다려지는 일들일텐데..
이런 군인친구들을 위해 위수지역 폐지는 꼭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니면 상인들과 협의하여 물가를 내리던지하는 것도요!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