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여~~~
일라일라의 세번째 포스팅입니당~~
세번째 포스팅의 주네는 '맘충'입니다!
식탁에서 기저귀를 갈고, 아이가 우는데도 방치하고, 아무데서나 똥을싸게 하고, 식당에서 아이의 음식은 공짜로 요구하는 일부 몰지각한 어머니들을 칭하는 단어죠. 엄마(mom)+벌레(충)이 합처저서 맘충이라는 단어가 탄생했습니다. 이와함께 나타난 '노키즈존'! 일정연령 이하의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올 수 없는 노키즈존.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권장하지만 엄마들이 벌레로 불리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남성과 여성의 문제, 특히 여성 차별적인 문제로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이 약자라던가 하는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어머니'자체에 주목할 뿐입니다.
처음에 일부 몰상식한 엄마들을 지칭했던 '맘충'이 이제는 점점더 퍼저서 열심히 살고있는 어머니들도 맘충으로 지칭되고 있습니다. '맘충'이라는 은어가 여러사람에게로 전달되다보니 생긴 폐해죠.
어머니는 정말 대단한 존재입니다. 가슴으로 낳았던 직접 낳았던, 아이를 낳았고 소중한 생명을 대가없이 길러내고
있는 훌륭한 존재입니다.
왜 어머니라는 너무도 아름답고 소중한 단어에 충을 붙여서 부를까요.
한남충, 김치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자랑스러운 한국남자에 '충'을 붙일까요. 왜 자랑스러운 우리 김치를 붙여 비하할까요.
미혼모로써 마음이 아플때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아플때입니다. 작년에 저의 몸이 안좋아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아이가 병원의 분위기 때문인지 울더라구요. 바로 달래고 안아줬는데 울음을 쉽게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때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맘충떳다 맘충 떴어"
아이가 울면 맘충이 되는건가요ㅠㅠ 아니면 아이를 바로 달레지 못하면 맘충인가요 ㅠㅠ
물론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어머니들도 공공장소이기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지난번 뉴스에서 머그컵에 아이의 오줌을 받은 어머니가 있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아이를 대동한 어머니들이 공공장소에서 피해를 끼치는 것도 정도를 넘으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행동은 그들 스스로가 '맘충'이라고 비난받도록 만드는 행위죠. 아이가 있는것은 벼슬도 아니고 특권도 아닙니다. 어리다고, 아이라고 모든것이 용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셔야해요! 특히 사람이 많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에서는 주의해야합니다.
이제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을 공격하는 단어가 된 '맘충'
무심코 써왔던 이 은어가 대한민국의 많은 어머니들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들이 말하는 '맘충'에 의해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