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혼모로서 너무 서럽고 힘든 감정을 애딸린 미혼모의 재혼은 범죄일까요..라는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컴퓨터를 키지 않았어요...ㅜㅜ
그리고 오늘 밤 별 생각없이 스티밋을 켜봤는데......
이게뭐죠??? 너무 많은 분들이 정말 장문의 댓글로 저를 위로해주셨어요.....ㅠㅠ
정말 그냥 댓글 수준이 아니라 '편지'였어요 .
아.....정말.... 하나하나 읽으면서 저는 상담 센터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사정까지 밝히며 저를 위로해주신 분도 계셨어여..(@skt1님)
어쩜 이리 저의 마음을 잘 아시고 위로해주실까요....ㅠㅠ
스티밋을 처음 시작할때 커뮤니티에서 이런 위로를 받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첫 인사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저이지만, 이렇게 힘이되는 위로를 많은 분들에게 받아보긴 처음입니다.
창피한 일이지만 모니터를 잡고 1시간 가까이 운것 같아요. 울다 지치다 울다 지치다.....
슬퍼서운것은 아니고, 그냥 마음속의 오랜 막힘이 뚫린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1글 1닭이라는 스티밋 표어도 있지만, 금전적인 것 외에도 너무 많은 것들을 주는 것 같습니다. 위로, 축하, 성숙, 친구 등등....
어쩌면 스티밋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스티밋을 한지 한달밖에 안됬지만, 정말 많은 친구가 생길것 같은 기분이에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저도 밋업에 나가보려구요!(아이를 데리고 나가면 너무 민패니까)
여러분들 이 주신 위로처럼 외부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저의 인생을 살아보려구요! 미혼모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께요!
제가 사랑해야할 사람들을 위해서 더 더 밝게! 더 당당하게!!! 셀카로 마무리!!
고마워요!! 사랑해요!!!
(댓글은 내일 한분한분 답장으로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