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되지, 왜 이런 말을 하냐?
맞아요, 맞습니다.ㅎㅎㅎ
어제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의 파리 여행기를 보며, 연거푸 중얼거린 말이에요.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가 젊을 때는 창피해서 못해봤다는 초상화를 그리던데, 실은 저는 약 20년전에 창피함 없이 해봤답니다. ㅋㅋ
그래서 또 중얼거렸죠. "난 해봤는데"
와, 그때 생각이 조각조각 올라오더만요. 그때 전 혼자 여행했어요. ㅎㅎㅎ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이 딱 1년만 뒤에 가자 했지만, 그때 나는
"지금 안 가면 못갈거 같아"
라는 예언 같은 말을 남기며 용감하게 혼자서 한달간 유럽 여행을 했어요. 파리에 가면 개나 소나 다 한다는 몽마르뜨 언덕에서 초상화도 그리구요. (1년 뒤에 가자던 친구들, 제 예언대로 그 뒤로 쭉~~~~ 한동안 못갔습니다, 여행 ㅋㅋㅋ)
어제 TV를 보면서 문득 깨달은 사실이네요. ^^;;
심장이 막 두근대는 게,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구나...를 느꼈네요.
이유는
우선, 일종의 죄책감이랄까요?
사업도 말아먹고, 그러면 안되지... 라는 강한 기분? 결심?, 머 그런거.
또 다른 이유는
곧 미래에 가게 될 여행은 먼가 이전가 달라야겠다는 생각도 있어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분명 그 순간이 멀지 않은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거라고 생각? 아니 결심했어요. ㅋㅋㅋ
우선은 죄책감부터 해결해야 하니, 적절한 수익구조도 완성(?)하고
그리고 나서 어떤 계기를 만나서, 여럿이서 함께 하는 여행으로 한달살기 같은 프로젝트 차 여행을 갈겁니다.
요렇게 선언부터 하고 나면 가게 되지 않겠어요? ㅋㅋㅋ
덧. 사진 속의 제프는 요즘 어떻게 살고 있나? 급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