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cemilktea 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대만 온천 마을 베이터우 입니다. 천천히 같이 둘러 보실까요-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write a comment. Currently, I write in Korean only.
もし質問があればコメントをつけてください。 現在は韓国語だけで書いています。
베이터우는 MRT신베이터우 역에서 내리면 갈 수 있는 온천 마을입니다. 버스보다 전철을 선호하는 저는 우라이 온천 마을 보다 접근성 좋은 베이터우에 묵기로 결정했어요. 베이터우는 '꽃보다 할배' 대만편에서 나온 곳이기도 해요.
대만엔 두번 방문 했는데요 두 번 다 온천 마을 베이터우에서 1박을 묵으며 시작했어요. 여행의 시작에 피로를 풀고 시작하자는 마음으로요. (사실 풀고 시작하나 아니나 피로도는 비슷합니다~ㅎㅎ)
또 첫 여행 때 베이터우에 묵을 때 하필 태풍을 겪어서 곳곳에 나무가 쓰러져 있었고 전 몸이 날아갈뻔해쒀요-ㅁ- 믿어주세욥 태풍 때는 지하철 상점이나 백화점이나 온갖 곳이 다 쉬더라구요.
이곳의 주요 관광지인도 다 쉬어서 베이터우 도서관이나 온천박물관, 지열곡을 가보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못내 아쉬웠어요. 그래서 두 번째 여행에서도 첫 1박을 베이터우에서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베이터우에는 호텔 내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어요. 객실 욕조에서 온천을 즐길 수도 있고 대중탕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온천물을 쓸 수 있는 호텔에 1박을 했지만 몇 시간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코스도 호텔마다 있으니 참고하세요!^^
우육면을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우육면 컵라면!
호텔 근처 WELLCOME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베이터우는 도심에 비교하면 한적합니다. 위치도 단수이에 가는 길 서북쪽에 위치해 있어요. 관광지로 유명한 몇 곳에 사람이 몰려서 그렇지 지열곡까지 오르고 내리는 길은 나무도 많고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기 참 좋아요.
단 너무 더운 날에 걷게 되신다면 지열곡에 도착했을 때 덥고 습함에 불쾌지수가 확 오르실 수도 있어요. 택시를 타고 지열곡까지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요~ 전 천천히 걸어가는 것을 택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베스트 순위에 들어갔다고 해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목조로 건축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지만 현지분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도서관에서 기본 지켜야하는 매너를 지켜주시면 될 것 같아요!
들어가기 전에 볼 수 있는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거대한 방주같기도 하고 주변 나무들과 참 잘 어울어지는 건물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내부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바깥에서도 상상할 수 있듯 창 밖으로는 푸르른 나뭇잎들이 보입니다.
이런 도서관이 동네에 있다면 자주갈 것 같아요. 아름다운 창 밖을 보려고요 :)
안에 들어가시면 발코니 부분으로도 나가볼 수 있습니다. 내부 곳곳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카메라 셔터 소리가 방해가 될 것 같아 찍지를 못했어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밤에도 운치 있습니다.
현재 보수 공사 중이고 2018년 10월 26일까지 휴무라고 합니다.
온천 박물관은 무료 관람할 수 있어요. (보수 공사 후에도 무료 관람할 수 있게 하겠...죠?) 입장할 때는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로 신발을 벗고 입장하게 됩니다.
이 곳에 들리시면 더위를 피할 수 있어요.
과거 실제 사용되던 대중 온천탕도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엔 큰 일본식 대중 온천이었고 그래서 온천 후 땀을 식히는 다다미 공간도 볼 수 있습니다.
옛날 대만 영화관을 재현해 놓은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건물은 빨간 벽돌 건물이고 아름답습니다. 베이터우 도서관에 이어 이곳의 건물까지 운치가 있습니다.
천천히 걷고 자연을 눈에 담으며 산책같은 여행을 하고 싶으시면 베이터우에 들려주세요~ ^^
박물관에서 베이터우에서는 잘 못 보던 관광객들을 다 만나게 되실 거예요. 곳곳에 스탬프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시면 노트에 찍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저는 빈티지한 공간을 좋아해서 건물과 바깥 풍경이 예쁘게 담기는 창문을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졌었어요.
박물관 근처에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사람 손을 타지 않고 무리지어 다녀서 무섭습니다.
저번 첫 여행에서도 만났었는데 컹컹 짖고 으르렁 대더라구요. 그냥 옆에 지나가던 길인데ㅜㅜ(억울) 혹시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큰 강아지들을 보게 된다면 다가가지 마시고 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지열곡을 가기 위해서는 언덕을 올라가야 합니다. 언덕으로 가는 길을 잘못 들어서 보게된 거예요. 봉지에 든 조경용 식물들이 놓여져 있었어요.
언덕을 걸어 올라 지열곡에 가시면 이색적인 온천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어요. 뿌연 수증기속에서 온천수를 들여다볼 수 있어요.
생각보다 크지 않고 수증기가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양새가 장관입니다. 그리고 매우 덥고.. 습합니다..^^ 유황냄새가 나서 더욱더 독특한 장소란 느낌이 듭니다.
이것도 영상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유투브로 영상 업로드 하는 걸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헤헿-.-a
구글 지도를 참고해서 찾아간 곳이예요. 대만은 구글맵이 참 잘 되어 있어요.
저는 베이터우에서 1박을 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방문한 곳입니다. 일부러 찾아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위치는 관광객들이 오가는 곳에서 떨어져 있어서 찾아가는 내내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걱정하며 갔어요. 건물 외관도 간판이 없었다면 큰 공장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합니다. 문 쪽에서 아이를 안고 계시던 남자 분이 문을 열어 잡아주셨어요.
제가 만난 대만분들은 대부분 친절한 것 같아요^^ 외국인이 말하는 거니 귀기울여 들어주고 심지어 챙겨주고 전 현지언어를 써보려고 노력하는데 현지분은 제가 못 알아들을까봐 영어로 대답해주시고요~
천장이 높아 시원한 느낌이 들고 실제로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시원해요. ~~ 추워요ㅎㅎ ~~ 음료, 케이크, 초콜렛, 맥주 등을 팔고 있어요.
뭘 고를지 고민하니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현지 귤(?)을 활용한 치즈케이크와 커피를 마셨어요. 치즈케이크에 상큼한 맛이 더해져서 제가 아주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메뉴 선택을 잘 한 것 같아요.
노랑색 의자가 제가 입고 간 치마와 깔맞춤이 되었어요 :)
이 카페는 베이터우에 두 곳이 있는데요. 拾米 sheme가 제가 간 곳. 현지인들이 사는 곳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拾米sheme to-go는 호텔과 베이터우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어 접근성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어요. 가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잡지 못했네요.
카페에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밤이 되니 간판이 더 눈에 띄네요.
녹슨 깡통에 심겨진 귀여운 다육식물
몬스테라의 한 종류인 것 같아요. 대만은 아열대 식물을 노지에서 기를 수 있겠죠? +_+
카페 옆에 있던 과일가게와 빵가게도 봐주세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동네 산책하듯 걸어보세요. 얼핏 한국과 비슷한 듯 하지만 종이 다른 가로수들과 가게 풍경들을 볼 때면 일상의 여유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제 해가 지는 거리를 걸어 호텔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에 마트를 들려요. 마트 구경은 언제나 재미있구요. 과일 코너에 먹기 좋게 정리해서 파는 과일들도 저렴하게 판매하니 냉장고에 넣어 두셨다가 저녁 온천욕 후에 간식으로 션~하게 드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
베이터우 온천 마을 재밌게 둘러보셨나요?
베이터우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참고했던 여행책을 집에 두고 와서 추후로 살을 붙이도록 할게요~ 너무 길어서 그냥 덧붙이지 말까도 고려중입니다. 여행에 좋은 참고가 되길 바라며- (포스팅이 늦어져서 죄송해요~ㅎㅎ 또 다시 만나요!)
비 오는 수요일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좋은 하루로 보내셨길.
(그렇지 않으셨던 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합니다. 말 걸어 주세요 :-)
오늘 밤은 비가 와서 더 포근한 실내에서 꿀잠 주무시길~
@icemilktea
오늘은 대만 파인애플 대문으로 마무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