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이야기하십니다. 마진거래는 골로가는 지름길이라구요. 왜 그럴까요? 주식에서도 왜 레버리지나 신용 미수거래 땡겨쓰면 다 패가망신한다 그렇고 골라간다고 할까요? 다들 스릴을 즐길줄 모르는 쫄보라 그런말을 하는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진거래는 결국 지는 거래입니다..
수학적접근
왜 마진거래를 하거나 레버리지를 이용하거나... 신용 미수거래를 하거나.. 하이리스크 투자 행위를 하면 골로 간다고 그럴까요? 그리고 실제로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왜 잃을까요? 수학적으로 접근해 보겠습니다. 수학이라고 해봤자 초등학교 수준 곱하기 나누기니까 부담스러워 하진 마셔요 ㅎㅎ.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코인원 마진 거래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이 10만원이라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자신의 재산이 100만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제 전의 포스트를 읽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코인원 마진거래 룰을 모르시는 분은 제 전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시뮬레이션 돌아갑니다.
장기적 패배
100만원 가지고 개당 10만원에 이더리움 10개를 마진매수를 하겠습니다. 코인원 마진거래는 4x니 그러면 400 만원 어치를 구입할수 있겠지요? 자 그 이후로 운이 좋아서 이더리움이 12만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산을 하였습니다. 이때 100만원이 180만원이 되시는 마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나지 않습니다. 180만원을 주고 다시 공매수를 합니다. 이때 이더리움 720만원 어치를 구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운이 안좋아서 다시 이더리움이 10만원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때 120만원을 잃어 60만원이 되시는 재앙을 보시게 됩니다.
만약 마진거래가 아니라 그냥 일반 매수였다면 수익도 손실도 0이였을 겁니다.
단기적 패배
다른 사람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겠습니다. 똑같은 조건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운이 안좋아서 10만원에 사서 9만원이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100만원이 60만원이 되겠지요? 분명 이더리움이 10프로만 내렸을뿐인데요.... 자 여기에서 이를 복구하려면 어찌 해야할까요? 무려 이더리움이 16프로가 올라야합니다. 불공평하지않나요? 10프로 잃은걸 복구하려면 16프로가 올라야합니다... 하지만 수학적으로 어쩔수 없는 진리입니다. 변동성이 클수록 이는 더 재앙이 됩니다.
어떤사람이 50프로를 잃은걸 복구하려면 100프로 상승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1프로 잃은걸 복구할려면 1.01 프로만 상승하면됩니다. 이래서 변동성이 낮을 수록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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