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은 거품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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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바일 앱 개발자입니다. 흔히 이용하시는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사용할 수있는 어플개발을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블록체인을 공부하게 되면서 Dapp에 큰 관심을 가져보았습니다. 긴 시간을 알아온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드는 블록체인/이더리움에 관한 의문점과 걱정 그리고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특히, 국내에는 이더리움이 진리이고 만능이라는 듯한 늬앙스의 커뮤니티 들이 많아 한번 짚고 넘어가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한 앱, 즉 Dapp을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이더리움을 이용해서 만들어지고 그들이 흥행한다면 이더리움이 성공인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더리움의 핵심은 과연 Dapp들이 성공 할 수 있을까? 입니다.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인 Dapp이 실용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1. 사람들의 인식


많은 사람들이 이미 중앙화된 시스템에 상당히 적응되어있습니다. 중앙화되어있다는 것에 대한 불편과 불신을 보내는게 아니라 당연한 것이 되버렸습니다. 이를 탈중앙화 기술을 이용한 앱이 일반 유저들을 과연 설득하고 이해시켜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일반인들은 생각보다 기술에 관심이 없고 새로운것을 달가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블록체인기술과 탈중앙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꽤 어려워 할 것 이므로 이 점이 하나의 큰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2. 기술의 한계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믿는 부분입니다만, 기술적 한계도 분명히 염두 해 두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효율성면에서 중앙화된 시스템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탈중앙화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뭔가 효율적으로 개발하는건 너무나도 까다롭습니다..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정도는 문제가 안돼지만, 점점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질수록 어마어마 하게 고려해야될 것이 많아지는데.. 걱정입니다. 그에 충당하는 비용을 지불 하면서 까지 대중화될만큼 매력적인지 살펴보아야합니다.

3. 컨텐츠의 한계


탈중앙화가 되면서 실제로 만들 수 있는 것 들이 얼마나 될까요?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할 수도 있고, 거품이라고 판단할 수 도 있습니다. 아직 이더리움을 이용한 Killer 앱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메트로폴리스 전이긴 하지만 훗날에 킬러앱이 등장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비탈리도 이부분에 동의하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도 정말 이더리움이 효용성이 있고, 킬러앱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만 알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분명 블록체인과 이더리움은 혁명적입니다. 하지만 현재 풀지 못한 문제들과 근본적 한계점을 무시하고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한번 차가운 시선으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을 기본적으로 좋아합니다 ㅎㅎ 이더리움 안티가 전혀 아님을 밝힙니다 ㅎㅎ. 모두 성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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