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과 휴학생의 솔직 영화 리뷰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봤을 때, 신촌 메가박스에 대한 인상이 좋아 한 번 더 신촌 메가박스를 방문했다. 네이버 평점도 그렇고, 왓챠 평점도 그렇고 현재 (2018-02-07 기준) 가장 높은 평점인 것 같기에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더 끌리긴 했지만) 고민 없이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을 보고 왔는데..
왜.. 왜 평점이 높은 건지 1도 모르겠다. :-(
괴물이 거북하다는 평도 있던데, 난 오히려 그 반대였다. 괴물이 너무 사람의 형상을 가지고 있어 그냥 사람처럼 보였다. 못생긴 사람과 농아의 사랑 느낌..! 사실 옛날 영화 인어공주랑 비슷한 느낌이기도 했다. (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되게 옛날 영화. 사람 나오고.. 여자 금발 긴 머리.) 너무 평범한 줄거리..... 아. 괴물은 어디서 많이 봤나 했는데, 영화 <판의 미로> 감독이라 이해.
(혐짤이라 넣지 않았지만. 그 눈동자를 들어 손바닥에 끼우는 괴물의 몸과 비슷하다.)
악역은 악역이고, (사실 악역이 제일 불쌍해) 좋았던 할아버지의 스토리와 대비되게 여자주인공의 감정선을 잘 따라잡기 힘들었다. 일부러 감독이 관객에게 불편함을 주기 위해 감정선을 따라잡지 못하게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화가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감정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걸 보니 그냥 초반이 너무 잘못됐구나.
그 밖에도 마음에 안 드는 건 할 말이 많지만, 네이버 영화에 들어가 평점 낮은 순으로 리스트를 보면 다 내 생각이 들어가 있기에. 중략.. 이제 그냥 끌리지 않는 영화는 아무리 평이 좋아도 안 봐야겠다.
p.s 물론, 각자의 취향이 있기에 영화가 좋을수도 나쁠수도.
내 앞에 앉으신 여자분은 우셨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