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리@hyoree 입니다.
지난번에 말씀 드린 대로, 저는 친한 언니오빠들이랑 단체창이 있어요
스무살쯤부터 만나기 시작한 모임인데
너무 사람들이 잘 맞아서 지금까지 잘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 중 한 오빠의 신세한탄으로 카톡글 1000개쯤이 올라오고 있어요 ㅋㅋㅋ
한번 들어보시고 누가누가 잘못했나 판단해보실래요??
(참고로 우리는 답이 없다는게 결론이었어요)
이 오빠는 3년전 결혼을 했고, 아직 애기는 없습니다.
마인드가 약간 비혼족입니다.
연봉7천을 받고 다니지만, 아침8시출근~저녁 10시퇴근을 매일 반복합니다
(다행이 주말 출근은 안함)
야근은 안 부럽고 연봉은 부럽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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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따라서 지역을 옮겨서 아는 사람1도 없는 경기도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1억 대출로 피아노 학원을 차려줘서 낮1시출근~저녁 7시퇴근을 매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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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퇴근하고 씻으면 11시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 여자는 오늘 하루 중 밤11시가 되어서야 남편 얼굴을 제대로 쳐다봅니다.
하루종일 아는 사람도 없는 지역에서, 나름 일(학원일)을 하고 와서 여자도 피곤하고 외롭기때문에 남자에게 대화를 건냅니다.
남편은 힘들어죽겠는데 밤 11시에 뭔 대화냐며 그냥 잠들어버립니다
(여자의 불만이 쌓이는 중……..)
(남자는 여자의 잔소리와 회사 피로로 스트레스 쌓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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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오전8시~밤10시까지 회사에 있다가 집에 오면 씻고 자고 싶은데
여자는 집안일 좀 하라고 합니다.
단골 멘트가 “오빠가 도대체 집안일 하는게 뭐가있어!” 라고 하네요
밤11시에 왠 집안일이냐고..남자는 여자보고 “니가 시간있을 때 하라고” 합니다.
여자는 자기로 나름 일하고 있는데(낮1시~저녁7시) 집안일은 그래도 분담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집안일은 거의 여자 혼자 다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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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듣다듣다..속터져서
둘다 우울증 걸려 죽겠다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어요
이 오빠는 자꾸 카톡창 미혼 오빠에게 “형 절대 결혼하지마요. 진짜 후회할꺼에요. 절대 절대 하지마요” 이말만 반복 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것이
여자는 지인도 없는 낯선 곳에서 심심할 수 있으니 취미 생활을 해보도록 지원해줘라..했습니다
이 오빠 왈, 자기가 취미생활 지원받아야 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더 힘들다고
(이 멘트에서 언니들 폭발 ㅋㅋㅋㅋㅋ)
다른 오빠가 그럼 가사도우미 써라(집안일 문제 해결 방안!)
오빠 왈 21평 청소하는거 30분이면 한다고 뭔 집안일이녜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답없다
결론,
둘다 힘들다 ㅋㅋㅋㅋ
누가누가 더 힘든가 내기하지말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