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네 어릴때 니네가 써준 편지
다 모아놨다고 하시면서
오래되서 빛바랜 종이 뭉탱이를 가져오셨어요
내가 이런걸썼어???이불킥각!!!!!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깔깔 웃다가
그중 몇년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메모들을 발견했어요
지금 살아계셨으면 98세인 할무니..
학교에서 한글을 배우신적이 없는데
뒤늦게 독학으로 배우셨어요
똑똑하신 분이에요:)
**이거 모자달린 잠바 큼직한거 꼭 사입어라
설에 입고와^^
용돈과 함께 꼭 이런 쪽지도 같이 주셨대요
할머니가 손자들에게 쓰신 편지노트에요:)
**열심히 잘 배워서 교육자 되거라
**무슨일이라도 맘만 먹으면 안되는 일이 없다
할머니 ㅠㅠ 죄송해요..교육자는 못되었네요..
**노무현이는 고등학교 나와서도 대통령하더라
**할머니가 주신 용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