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이태리 여행] 크리스트교의 지하 무덤, 카타콤!

hwangmadam(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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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나는 종종.. 영혼과 육체의 타락으로..
아파하며 기도를 올렸고.. 위안을 얻었다.”
<프루덴티우스, 히폴리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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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대에는..
크리스트교가 극심한 탄압을 받았는데..

크리스트교 신자들은..
가족이나 동료가 세상을 떠나면..

아무도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시신을.. 성 밖에 있는 지하 무덤에 묻었고..

이 지하 무덤을..
카타콤 (Catacomb) 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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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콤은 원래..
‘낮은 지대의 모퉁이’ 라는 뜻의..
헬라어 ‘카타콤베’ 에서 유래했는데..

초창기 크리스트교 신자들의 피난처. 이자..
예배처. 인 동시에.. 지하 묘지. 를 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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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부터, 개종한 유태인으로 간주되었던..
크리스트교 신자들은.. 로마 영토에 살고 있던..
유태인들과 같은 방식으로 매장 되었는데..

이는.. 팔레스타인의 바위 무덤을 연상시켰고..
로마의 법에 어긋났으므로.. 묘지는..
성벽의 외부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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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기부터, 로마의 크리스트교 신자들은..
이러한 방법을 유지하되.. 지하에..
공동 매장 공간을 두는 풍습을 물려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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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은 언젠가 부활하게 되므로..
화장을 해서는 안 된다는 믿음 때문에..
공간 부족 문제가 일어났고..

(지상의 묘지는 드물고 비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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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온 해결책이.. 지하에..
수천 개의 좁은 무덤을 만드는 것. 이었으며..

크리스트교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게 되자..
지하 묘지의 풍습은 더욱 성행하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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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좁은 지하 통로를.. 종과 횡으로 뚫고..

계단을 이용해서..
여러 층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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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지하 미로 같은 형태에..
직분별로 묘실이 구분되어 있기도 하며..

벽면에는 물고기 그림 등..
다양한 벽화가 많이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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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돌로 된 하나의 관 속에..
부부와 가족들이 함께 묻혔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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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관만 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이나 벽화로..
주변을 꾸며 놓은 무덤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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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와 성 바울 같은 성인들이 묻히게 되면서..
많은 순례자들이 카타콤을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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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카타콤 안에는.. 무려 600만개 구의..
사람 유골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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