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 하숙집 같았던, 우리 집!

hwangmadam(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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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에 다니는 동안..
그리고.. 졸업하고도 한참 동안..

우리 집은.. 마치 하숙집. 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친구들과.. 후배들이.. 거쳐 갔는데..

나의 단짝, 상임이! 와..

날라리 친구, 현경이! 를 비롯하여..

오랜 친구, 수정이와 봄이! 까지..

가까웠던 친구들이.. 편하게 와서..
자고 가는 것. 은.. 기본! 이었고..

거기에 더하여..

수배. 가 떨어져서..
은신처가 필요했던.. 선배. 라거나..

갑자기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서..
오갈 데가 없어졌던.. 친구. 라거나..

부모님과의 심각한 갈등으로..
가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후배. 라거나..

등등.. 우리 집을 거쳐 갔던..
많은 사람들이 기억난다. ㅎㅎㅎ

그 시절에.. 우리 엄마도.. 사람들에게..
밥을 해 먹이는 걸.. 무척이나 즐기셨는데..

덕분에.. 내 친구 수정이는..
우리 엄마가 해줬던.. 짜장과 무 생채가..

봄이는.. 잡채와 오이 소박이가..
상임이는.. 장조림과 감자 사라다가..

아직도..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
라고 기억 할 정도. 였다. ㅎㅎㅎ

때로는..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었던(?!)..
친구나 후배 때문에..
마음이 조금.. 상할 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런..
공동체 생활(?!) 이 너무 좋았고..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과 추억들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져서..

여전히.. 나는..
가까운 사람들끼리 모여서.. 함께 사는!!
공동체 생활을.. 꿈꾸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