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내 인생, 첫 컴퓨터의 등장!

hwangmadam(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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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말.. 중학생 시절부터..
과기고. 를 꿈꿀 정도로.. 컴퓨터를 좋아했던..
둘째 동생이.. 바로 가까이에.. 있긴 했지만..

(그때의.. 진짜 초창기 컴퓨터는..
용어부터.. 모든 게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학원. 까지 다니면서 배워야 할 정도. 였기에..
나와는.. 영~ 거리가 멀었다;;;ㅋ)

내 기억 속에..
첫 컴퓨터의 등장은.. 1992년부터! 였다.

총학생회 언니들의 방에..
컴퓨터가 한 대. 있었던 것인데..

(그때는 보통.. 수기나..
타자기로.. 문서를 작성 했었다.)

당시에는.. 그게.. 얼마나 신기했던지..

게다가.. 컴퓨터 자판 위를 유려하게 날라다니는(?!)..
언니들의 손가락과.. 그 모습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그러다가.. 1994년에..

총학생회 집행부. 였던.. 우리에게도..
컴퓨터가 2대. 생겼는데..

주로.. 매달, 기관지를 만들어야 했던..
편집국. 친구들이 사용하긴 했지만..

다른 집행부들도.. 돌아가며..
필요할 때에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었기에..

내가 처음.. 제대로 컴퓨터를 사용해 본 때가..
바로 이때부터! 였다고 하겠다. ㅎㅎㅎ

그 때.. 나는.. 정말로 타자가 잘 치고 싶어서..
짬이 날 때마다.. 컴퓨터 자리가 비기를 기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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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컴 타자 연습. 프로그램으로..
손가락이 뻐근해질 때까지!! 연습을 했었는데..

(특히.. 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단어들을..
받아내는.. 게임. 이.. 정말 재밌었다! ㅎㅎㅎ)

나중에는.. 말하는 속도, 그대로를..
바로.. 받아칠 정도. 가 되어서..
정말 너무 기뻤던! 기억이 난다. ㅎㅎㅎ

생각해보면.. 나를 비롯한 우리 세대는..
진정.. 축복 받은 세대. 인 것 같은데..

수기 시절부터.. 타자기와..
전동 타자기를 거쳐.. 컴퓨터까지!

또.. 유선 전화와 삐삐를 거쳐.. 핸드폰까지!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모두를 고스란히 다 경험하며..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과 진보까지..
온전히.. 전부. 체험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때론.. 그때의.. 아날로그 적인 감성. 이..
많이 그리워지기도 하는데..

한편.. 지금에.. <응답하라 1994> 같은..
드라마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그때의 정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우리가..
진정한 승자! 같은 느낌도 들고^^

아무튼 여러모로.. 축복받은 세대!
라는 사실만은.. 분명한 것 같다. 흐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