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을 제작해주신 @leesol 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미국 물리학회 (American Physical Society) 3월 연례 정기 학술회 (Annual March Meeting)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지금부터 학회에 다녀온 참석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회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은 다소 딱딱할 수 있으니 학회 일정 이후 뉴올리언스 도심을 구경하고 현지 음식을 소개하는 여행 내용을 주로 다룰 예정이랍니다.
뉴올리언스는 도심가라고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트리트와 문화예술의 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렌치 쿼터 두 구역으로 나뉩니다. 문화예술의 광장 프렌치 쿼터에는 뉴올리언스 랜드마크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 및 잭슨 스퀘어뿐만 아니라 재즈의 고향이라고 하는 뉴올리언스의 재즈 거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밤에 세이트 루이스 대성당를 다시 와보았습니다. 8시를 가리키고 있네요. 유명한 곳이다 보니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습니다. 낮과 다른 점은 집시 상인들이 점을 봐준다고 좌판을 늘여놓아 있었습니다. 그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아쉽네요.
뉴올리언스는 역사적으로 프랑스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건축 양식은 스페인 식을 따랐다고 합니다. 밤 조명이 화려하지 않아 어둑하지만 얼핏 봐도 독특하고 안정감 있는 건축 양식임이 눈에 들어옵니다.
뉴올리언스의 낮은 매우 한적하고 조용한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는 반면, 밤은 사람들이 활기 넘치게 돌아다니고 흥겨운 재즈 음악이 들립니다. 극과 극의 느낌이 아닌 조화롭고 균형 잡힌 삶이 녹아있는 인상을 받습니다.
미국은 길거리 음주가 대부분의 도시에서 전면 금지되어 있는데 이곳 뉴올리언스와 도박과 관광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두 두시가 유일하게 길거리 음주가 허용된다고 합니다. 라스베이거스처럼 화려하고 과격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흥과 정감이 넘치는 도시가 된데에는 이유가 있었네요.
대문을 제작해주신 @inhigh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