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야! 진이야! 언능 와보랑게!!!
황진이: 흐미, 한참 힘주고 있는디...학문신공으로 끊고 왔네요! 뭔일인데 그래요?
쥔장: 이,이걸 봐라! 우리 찻집 열고 첫 수입이 들어왔단말이다!
황진이: 17달라? 그러면 어디 보자....애게...천칠백...머시냐...2000원도 안되네? 꼴랑? 열흘매상이?
쥔장: 그러네? 감격할 일이 아니네? 저 손님들 다 쫓아불까?
고추잔치: 아이구 2천원이 아니고 2만원이죠! 이 정도면 새로 연 가게치곤 잘 나온거에여! 난 그 정도도 안됬걸랑요?
쥔장: 고치손님은 지적능력을 보나 생긴걸 보나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아 우리는 둘이 같이 일했는디!?
박개수: 어디 봐요. 17...? 오 이거 잘 받으셨네! 박수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쥔장: 이게 어디서 개수....아 개수씨는 우리가 열흘 일하고 2천원이 합당하다-이거야?
박개수: 아 손님이 적으니 글치 뭐. 메뉴도 달랑 하나...게다가 커피도 떨어지는 그런 찻집이 어딨어요?
개대리: 아 뭔데 그래요? 어...17$? 여기서 내 일당 떼줄거죠?
황진이: 개대리님 일당? 나같은 미모의 재원도 일당포기하고 찻집 기살릴라고 이렇게 창자가 닳도록 애쓰는데 개대리가 한게 뭐 있다고? 숭늉이나 축 냈지.
개대리: 자자 봅시다! 여기서 17$는 미국돈 17$가 아니라...긍게...지금 스팀달라의 시세로 준단말여.
1스팀이 오늘 13600원경이니까...25만원 언져리는 되는거 아뇨?
쥔장: 그랴아~~~?* *
황진이: 오옹? 증말? 우리 찻집 대박나것네?
개대리: 우리 대박기념 회식이나 합시다마!
쥔장: 만두 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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