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나 노약자는 클릭 금지] 아산 가볼 만한 곳) 현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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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나 노약자는 클릭 금지..
글의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읽다가 손가락 부상을 입을수도 있습니다.


노약자 부상 방지 차원에서...
동영상을 올려드리니 보시고 가셔도 욕안합니다 ㅋㅋㅋㅋ
그렇다고 진짜 동영상만 보고 가면 미워할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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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라고 하는데..
그리고 태풍이 내륙 쪽으로 온다고 했는데...
하늘이 너무나 맑은...

아무튼 미세 먼지도 없고
5월의 하늘같이 너무 맑아서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습하고 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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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공주님 어린이집 보내고
지중해마을 가게에 급한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지중해 마을 바로 옆 현충사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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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역시 평일이라 한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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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부부끼리 연인끼리 보이고
너무나 한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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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고 습하지만 간간이 바람이 불어주니
뜨거운 햇볕에 아직은 버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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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들어오면 두 번째 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충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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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문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더울 것 같아
그늘이 있는 옆문으로 진입합니다.

개구멍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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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문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넓은 연못이 있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오시면 정말 멋있는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너무나 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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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가까이 가면 자연스럽게 잉어들이 반겨줍니다.
연못 옆에 보면 잉어 밥을 줄 수 있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잉어 밥 주기 체험을 해보고 싶으시면
500원짜리 잔돈을 준비해 가시면 되겠네요~!

저도 공주님이랑 현충사 나들이 갈 때에는
항상 주머니에 500원 잔돈을 두둑이 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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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땀이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큰 나무 밑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현충사가 워낙 넓어서 이 땡볕에 돌아다니기엔 무리가 있으니..
조금 쉬었다가 가기로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큰 나무 뒤에는
음료수 자판기와 잉어 밥 자판기가 있습니다.

저는 잠시 수분 보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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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보충 후 출발을 합니다.

이곳은 "정려" 라고 합니다.

정려는 조선 시대에 충신이나 효자 열녀에게
임금이 내린 현판을 그들이 살던 마을 입구에 걸어두고
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본받게 한 정문을 말합니다.
이 정려에는 충무공 이순신을 비롯하여 강민공 이완,
충숙공 이홍무, 충민공 이봉상,
효자 이제빈의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저의 집 앞에도 정려를 걸어놔야 할듯합니다.

딸바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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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땡볕 사이로 걸어갑니다.

다행히 큰 나무 아래에 그늘이 있어서
그늘 사이로 막 피해 다닙니다.

저만의 태양을 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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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이곳은 꽃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넓은 잔디밭을 보니...
캠핑을 가고 싶어집니다..

조만간에 공주님과 약속한
해변 캠핑을 떠나야 할듯합니다.

모래사장에서 또 모래성을 만들어주기로 했는데...
제가 겁이 나네요..
또 제 살들이 다 타버릴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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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현충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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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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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곳입니다.
1932년 성금을 모아서 지었으며
1967년 이곳으로 새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잠시 이순신 장군님 앞에서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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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로 돌아 장군님 시선으로 바라본 전경입니다.

앞에 나무가 없었으면 넓은 풍경을 볼 수 있었을 건데요.
하지만 오늘은 하늘이 맑고 구름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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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공주님과 왔을 때에는
보수공사를 한다고 다시 돌아가야 했지만
오늘은 묵념을 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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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를 내려오다 보니
오래된 나무에 연결된 구조물을 보니 먼가 느껴지네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서로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저 쇠끈이 끊어져 버리면
얼마 전 수원의 500년 나무같이
쩍 벌어져서 수명을 다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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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구 현충사입니다.

구 현충사는 숙종 32년에 아산 유생들의 청원으로 지어졌습니다.
고종 5년에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리게 되었으며
1931년에 덕수 이 씨 충무공파 종가의 채무로 경매에 붙여지자
정인보 송진우 김병로 등 민족 지사들은
'이충무공 유적보존회'를 결성하여
유적 보호에 앞장섰다고 합니다.

채무 변제를 위해 모금운동이 벌어져서
국민들의 호응을 얻어 채무를 변제하였다고 합니다.
채무를 변제하고 돈이 남아서
1868년에 헐렸던 현충사를 1932년에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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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현충사를 둘러보고...
이제 입구에 있는 다른 곳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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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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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 들어서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반깁니다.
임진왜란 때의 역사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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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일본의 무기와 전술..
활과 총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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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에겐 거북선이 있었으니..

거북선의 첫 기록은 '태종실록'에서 보이나
그 이후 계속 만들어져서
실전에 사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거북선이 다시 역사에 등장한 것은
임진왜란을 앞두고 이순신 장군이 만들면서입니다.
난중일기에 보면 거북선은 1592년 2월 전에는 완공되었고
늦어도 전쟁이 일어나는 4월에는 화포 사격 연습까지 마쳐
실전에 배치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에 크게 활약한 거북선은 우수성이 거론되어
역대 임금과 신화 모두 거북선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적극적이었다고 합니다.

정조 때에는 40척까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1895년 군영이 폐지되면서
각 수영에 소속된 거북선도 함께 사라져
오늘날까지 실물 자료로 남아 있는 게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참 아쉽네요..
자료가 없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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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순신 장군님을 만나러 갈 차례입니다.

32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을 시작하였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백전백승을 하였고
1598년 11월 19일 일본군 총탄에 맞아 쓰러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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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방씨 정경부인 교지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에게 우의정이 증직된 후
그 처인 상주 방씨를 정경부인으로 봉하면서 내린 교지라고 합니다.
정경부인은 경국대전의 규정에 따라
문무관 정. 종 1품의 문무관의 적처에게 내리는
명호로 외명부 부인으로서는
최상급의 품제라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부인이 상주 방씨라는것을
저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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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 급제 교지

1576년 식년무과에 병과 제4인으로
급제하고 받은 교지라고 합니다.
문무과의 최종 급제자에게 내리는 합격증서인 교지는
붉은 바탕의 종이를 써서
홍패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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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장검

한때 장검의 진품을 두고 말이 많았습니다.

충무공 장검은 1928년 촬영된 사진 들을 볼 때
혈조 등에 붉은색 전통안료가 칠해져 있었다고 합니다.
1960년에 화학안료를 칠했거나
2015년에 보존처리를 실시하여 제거했다고 합니다.

향후 원래 칠해져 있던 전통안료가 확인될 경우
원형 복원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충무공 장검은
1594년 4월 한산도 진중에 있을 때 만든 칼이라고 합니다.
전장에서 실제로 쓴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정신을 가다듬으려고 사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칼자루 안에는 '갑오년 4월에 태귀련과 이무생이 만들었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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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왔을때에는 전시관에 난중일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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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서
전시관에서는 볼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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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우표나 복권
그리고 화폐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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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영화를 매시 정각에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에는 5분 늦어서 볼 수 없었네요.

다음에 공주님과 함께 와서 영화 관람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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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집으로 갑니다.
일년에 한 번은 공주님과 함께 오지만..
오늘은 볼일을 보러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들렸네요.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한번 다녀와보세요.
나들이와 역사 공부도 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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