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바다에가서 모래놀이 하신다고 일찍 일어난 공주님.
아직 물이 차갑지만 수영복을 입혀 데리고 나왔다.
물을 만져보더니 멈짓멈짓
이내 물에 발을 담그고 첨벙첨벙..
그런데 모래가 까칠거린다며..
결국 고운 모래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기로 한다.
물 빠진 바다로 나왔다..
물이 어느정도 빠져
모래가 쌓인 곳이 섬같이 되어있다.
주변에는 아이들이 딱 놀기 좋을 깊이의 물상태.
혼자 노는 모습이 안스러워...
아빠랑 모래성 쌓을까??
처음에 작은 모래섬 주변으로 원을 그렸는데..
성을 쌓다 보니 "아차" 싶었다.
너무 크게 그렸어... ㅠㅠ;
그래도 어쩌겠는가...
남자가...
아빠가...
그렸으면 끝까지 쌓아야지..
아빠랑 모래성 만든다고 즐거워하는 공주님.
아빠는 모래성 쌓고
따님은 감시하고...
공주님 신났네 신났어..
아이고 죽것네..
태양은 내리쬐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래를 들고와서
도와주긴 도와주는데....
아이고.. 나 죽네....
결국 성벽 다쌓고 모래성까지 만들어주었다.
위 사진들은 같이 여행을 간 지인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그리고 잠시 나와 점심을 먹고..
역시나 햄버거를 아직 먹어본 적 없는 공주님은
감자튀김만 먹고..
또 놀러가심...
모래성을 쌓아놓으니
놀러 온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왔고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같이 노는...
이곳은 아이들의 성지...
아이들과 노는 공주님..
그틈에 잠시 쉰다.
온몸이 따가워지는...
신났네 신났어..
몇시간째 같이 붙어서 노는 아이들..
아빠~! 미역국 만들어줄까??
물빠진 해변의 천연 장난감을 들고 노는 공주님.
이제는 물이 다 빠져 모래섬이 육지가 되어버린..
매번 산으로만 캠핑을 다녔는데..
이제는 해변으로 가볼까?
섬캠핑 한번 가볼래?? 공주님?
오후 3시까지 신나게 노시는 공주님.
집에 갈때에는 잡았던 소라게들을 놓아주고..
이제는 숙소로 이동해야하는 시간..
다음엔 식구들 전부 다 같이 오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