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도 중간중간 공주님 열체크를 했고..
잠시 졸았다는 표현이 맞을듯...
눈을 뜨니 아침 7시 10분경..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잠들었나보다.
텐트 밖에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고..
하늘은 구름에 가려 태양이 보이지 않는다.
카메라에 필터를 끼우고 해변으로 나갔다.
공주님이 깨기전 장노출 사진 몇장 찍으러 갔지만..
위치 선정 실패로 장노출 사진이 마음에 드는게 없다.
아침 내내 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그쳤다가 내렸다가...
해변에 갔다가 소라껍질이 보이길래 3개를 주워왔다.
그리고 텐트 앞에 놔두고
공주님이 일어나면 '모아나'가 선물로 주고 갔다고 이야기를 해주려했다.
눈을 뜬 공주님에게 '모아나' 선물이라고 했다.
밥을 잘 먹으려고 하지 않는 공주님에게 뭐가 먹고 싶냐니까...
'파전'이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 비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지...
결국 칼국수와 파전을 하는 현지인 맛집으로 갔다.
밥을 먹고 나오니 서서히 하늘이 열린다.
원래는 비가 안왔으면 오늘 철수를 해서 서귀포쪽으로 가려고 했었고..
비가 내리는 바람에 공주님을 데리고 아쿠아리움이나 휴애리 관광을 하려고 했지만..
공주님 컨티션이 안좋은것 같아 어제 묵었던 곳에서 하루더 있기로..
관광을 포기하고 밥을 먹고 텐트를 쳐놓은 곳에 다시와서
공주님과 조개를 주워 조개 목걸이를 만들어 주었다.
해질녁에는 바닷가에 낚시꾼들이 있는곳에가서
공주님에게 물고기를 보여주었다.
저녁에 다 되어서야 컨티션이 회복되는듯한 공주님.
아침까지는 열이 잡혀 36.5도..
하루종일 컨디션만 안좋을뿐...
다행히 저녁 많이 먹고 지금은 꿈나라 떠났다.
나도 수면 부족인지 자꾸 하품이 나온다...
사진 몇장 투척하고 공주님 옆에 누워야 할듯...
자세한 후기는 집에가면 사진 정리해서 포스팅을...
'모아나' 선물....
아침 컨디션 안좋음.
조개 목걸이 만들기 위해 조개껍데기 주우러온 소녀
조개는 어디에...
조개 목걸이 만들기 미션 성공..
물반 고기반 포인트..
그 귀한 몸값을 자랑하는 자리돔??
저멀리 한라산이 보이는..
이래보니 화산섬 '제주도' 같네....
내일은 과연 어디로 갈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