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rse ICO
지난 몇일 사이에 국내에서 새로운 Reverse ICO가 Open 되었습니다.
발빠르게 준비한 팀들은 ab180 (airbloc.org), 트릴리어네어(www.cosmochain.io/)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곳이 있지만, Official Announce를 안하셨으니 자제하겠습니다.
약 3주전에 모자른 지식을 겨우 정리해서
Reverse ICO에 관한 글 을 쓰고 마지막 질문을 던졌는데요.
네..뭔가 쿨해보이고 싶었습니다. --_
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카카오 블록체인 이야기가 기사화 되었죠.
참고로, 해당 기사는 카카오의 Official Announce를 바탕으로 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기사는 사실이지만요 :)
대단한걸 예언한 사람인양 잠깐이나마 우쭐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고 생각해보니 부끄워졌습니다.
그래서 ICO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
대기업들은 어떤 Approach가 가능할까 적어봅니다.
ICO는 왜 하는 걸까요?
ICO는 개발, 마케팅, 사업 비용을 받기 위해서 암호화폐를 받고 토큰을 발급하는 행위입니다.
기존 Equity 기반의 투자가 아닌, Token기반의 새로운 투자방법입니다.
따라서 개발, 마케팅, 사업할 비용이 이미 있다면... 굳이 ICO를 할 필요가 없을겁니다.
토큰 이코노미를 잘 구성하고, 의미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토큰을 유통이 중요하지 ICO라는 Event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Steem도 ICO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댄과 네드는 도대체..그러면....얼마나 돈을 가지고 있던걸까요?)
국내 대기업은 ICO라는 Event를 직접 하는건 보통 용기로는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국민 정서도 있고...
그렇다면 모두다 ICO를 해야할까요?
토큰 이코노미를 잘짜고, 좋은 서비스를 만든다면 기존 보유현금을 활용해도 좋고.
기존의 각종 Point 서비스들을 활용해도 좋아보입니다.
돈이 있다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이런 기업들은 토큰으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 짧게 생각보면
카톡코인이 나온다면
GS같은 대기업도 가능합니다
GS&point를 GSCOIN으로 바꿔주고,
홈쇼핑 인기 상품 특가 판매를 GSCOIN으로만 가능하게 하고, 자이 청약에 GSCOIN으로 참여시 우선권 배분...
GS25인기 상품은 GSCOIN으로만 구매가능..
거래소 상장.
재밌는 일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압니다. 억지가 있다는것도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는 그림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남의 돈으로 해야 제맛이긴 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모든 Risk를 혼자 껴안을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자회사나 여러 방법을 써서 ICO를 하고 연계하는 그림들이 현실적이라 봅니다.
재밌는 모델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