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물만 먹고 살수는 없다.
한국의 양애란 선생은 몸이 음식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물만 마시고 산다.
그런데 물도 마시지 않고 사는 사람도 있다.
호흡에 의지하여 우주의 기,프라나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세상에서는 호흡식이라고 한다.
호흡식가로 알려진 빅토르가 지난 7월 31일 광주여대 국제회의장에서 200명 대중들과 침묵의 대화를 가졌다.
관련기사에 따르면 그는 아르헨티나출신이다.20대에 인도의 전설적인 성자 바바지의 영향을 받아 주스와 물만 먹고 살게 되었다.
11년전부터 물도 끊고 오직 호흡만으로 살게 되었다고 한다.현재 나이는 41세이다.병원 검진에서 신체나이는 24세로 모든기능은 정상으로 나온다.그는 먹고 마시지 않으니 배설도 필요없다.
말을 하면 침이 말라 힘들다고 한다.이번 2시간 모임에서도 한마디 말없이 침묵의 대화로 진행되었다.
먼저 한사람씩 줄서서 친견이 있었다.눈빛을 마주보고 오른손으로 머리를 만져주었다.
그리고 강단의 자리에 좌정하고 옅은 조명만이 무대를 비춘다.고요히 앉아 함께 침묵의 대화가 이어진다.빅토르는 좌정한채로 두손으로 고요한 무드라를 이어갔다.
침묵명상이 끝나고 주최측의 안내로 한사람씩 안아주고 기념사진 찍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욕계의 세계에서 초탈한 영혼의 존재가 느껴졌다.한불자가 내게 다가와서 인사하고 말했다.
"이런 경험 처음입니다.나는 생각이 많고 잡념이 많은데 모든 생각이 사라졌어요.너무 행복했습니다."
"사람들의 번뇌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가 광주로 오신것 같습니다."
빅토르가 영적인 영향을 받은 바바지는 금세기의 위대한 요기,요가난다의 4대째 되는 스승이다.
어떤 비전으로 친견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말을 할수가 없었다.
-석현장 스님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