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있는 분, 태양의 후예이신
깨달은 분께서
일체의 결박을 뛰어넘고
일체의 윤회를 부수는 가르침을 완벽히 설하셨다..
해탈로 이끌고 피안으로 건네주며
갈애의 뿌리를 고갈시키고
독의 뿌리와 죽음의 길을 끊고,
지멸에 이르게 하는 것,
무지의 뿌리를 자르고
업에 의한 속박을 부수고
의식들을 획득할 때, 그 위에
번개 같은 앎이 떨어지게 하는 것,
느낌들에 대하여 알려주고
집착에서 벗어나게 하고
궁극적인 앎으로
숯불 구덩이의 존재를 관찰하게 하는 것
광대한 맛을 지니고 아주 심원하며
늙음과 죽음을 막아내는 것,
그것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니
괴로움의 지멸로 이끄는 축복이다.(Thag 417~421)
[출처] 윤회를 부수는 가르침 (미가잘라 테라)|작성자 아난타
제자들이 게셰 포토와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실제로 법을 얻고자 한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합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상을 관(觀)하는 것이다.
무상함을, 죽음의 급박함을 관하라.
그것이 그대가 법을 참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함은 그대가 계행을 닦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도록 해줄 것이며,
계행은 다시 그대로 하여금 만물이 본질적으로 평등하다는 것을 깨닫도록 도와줄 것이다.”
“무상의 관(觀)은 이번 생의 향락을 뿌리치는 결단을 내리게 해줄 것이며,
모든 세속적 욕구를 떨쳐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줄 것이며,
결국 열반의 길에 들도록 도와줄 것이다.”
“무상을 관하여 다소라도 이해하게 되면, 그대는 깨달음을 성취해 나아가게 된다.
이는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이며,
결국 깨달음을 완성하는데 이바지하도록 해줄 것이다.”
“무상을 관하여 다소라도 이해하게 되면, 마음을 단단히 잡게 될 것이며,
그것은 본격적인 참구를 시작하는 조건이 된다.
이는 그대가 불환과(아나함)의 단계에 드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는 고귀한 자(聖賢)의 네 가지 단계 가운데 세 번째로서,
이 자리에 이르면, 다시는 몸을 받아 태어나지 않는다.”
*** 매일 수행을 통하여 마음의 평온과 지혜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
[출처] 법(法,진리)을 얻고자 한다면,|작성자 아난타
우리 모두 지금 바로 지혜의 계발에 힘쓸 것을 진심으로 강조 드립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생을 거치며 때로는 돼지로, 개로, 노예나 하인으로,
남자였다가 여자였다가, 그렇게 매우 조심성 없이 부주의하게 윤회의 세계를 전전해 왔습니다.
우리는 사악도에서 끔찍한 괴로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과거의 어떤 선업 덕에 인간계에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이제 불 · 법 · 승 삼보에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업의 결과입니다. 이번 생이라는 귀중한 기회를 그냥 낭비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래서는 결코 안됩니다. 남의 노예나 하인이 되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아무것도 자기 뜻대로 할 수 없이 주인에게 종속되고 자유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괴로움입니다. 그러니 대단히 조심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통찰지혜를 가진 자들만이 진정한 지혜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에서 진정한 발전과 향상을 이루고자 한다면
통찰지혜의 심원함을 꿰뚫기 위해 각자가 혼신의 힘을 다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책임이라 함은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의무를 뜻합니다.
스스로에게 빚지고 있는 의무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이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굳은 결심으로 부지런히 정신-물질의 법에 대해 명상하고,
업과 그 작용에 대해 무상 · 고 · 무아라는 실재에 비추어 명상한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통찰을 계발하여 도와 과의 지혜를 얻고, 마침내 가장 귀한 루비를 손에 쥔 것처럼
궁극적 깨달음을 직접 꿰뚫어 보게 될 것입니다.
그 경험과 지혜는 계발할 수 있는 최고의 진정한 지혜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도의 지혜와 과의 지혜가 여러분이 성취하기에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이 있을 것이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아주 적을 것입니다.
도와 과를 너무나 까마득하다고 여기는 것은 바라밀에 관해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통찰 속에서 더 높은 선정으로 옮겨가게 되면, 수행자는 끝없이 생멸하는 정신-물질과 원인결과를
무상 · 고 · 무아에 비추어 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으로부터 그 수행자는 더욱 발전하여
열반(Nibbana)은 곧 행과 정신과 물질과 원인과 결과 그 모든 것이 소멸한 상태이며,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것만이 자신의 진정한 소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그 경지를 얻으려는 소망이 커지면서 과거의 바라밀과 현재의 바라밀이 합쳐져
열반이라는 저편 기슭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 모든 분들은 계 · 정 · 혜를 계발하기 위해 열심히 수행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지닌 과거의 업과 지금껏 쌓아온 바라밀로 인해 여러분은 불자가 된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감각적 즐거움을 찾아 밖에서 흥청거리고 있을 때,
여러분은 도와 과의 지혜를 얻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지금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도와 과의 지혜라는 열매를 맺게 할 바라밀의 씨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완전히 깨달으신 부처님께서는 불굴의 노력으로 통찰의 도와 과의 지혜를 얻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혜의 계발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바로 이생에, 지혜의 발전으로 진정한 향상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 매일 수행을 통하여 마음의 평온과 지혜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
[출처] 이번 생에 우리의 의무 (우 레와따)|작성자 아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