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hopeingyu입니다^^ 이틀 전 끔찍한 일을 당해서 다른 분들이 똑같은 일을 안 당했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올려봅니다
토요일 점심 즈음에 어떤 글에 포스팅 주소를 붙여넣기하고 댓글을 올렸습니다.
응? 뭔가 이상한데??
라는 생각이 1초 만에 들었고 댓글이 올라가기 전 제 비밀번호를 올려버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순간적으로 너무 당황해 빠르게 댓글을 삭제하려고 했지만 바로 오류의 메시지가 뜨고 자동 로그아웃이 되더군요
계속 로그인을 시도해도 실패하자, 뭘 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가보자 프로필 사진, 소개글은 다 리셋이 되어있고 설마 설마 하는 생각으로 지갑을 들어 가봤는데 어떤 아이디로 제 돈이 다 송금이 되어있었습니다.
멘탈 붕괴였습니다.
이제 시작한지 1달 정도 밖에 안 되었지만 이 기간 동안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또 생각이상의 과분한 호응을 해주셔서 스팀잇 덕분에 하루 하루를 즐겁게 생활했기 때문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스팀잇을 소개해준 친구한테 전화를 해봤는데 이미 계정을 도난 당했으니까 도난계정 복구를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거기서 또 드는 생각이. 하필 주말에? 신청해봤자 접수도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이 덮쳤습니다.
그래도 작은 희망을 품고 신청을 했지만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곧 페이아웃되는 글들이 많았지만 돈은 다가져가도 되니까 계정만은 건들지마라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또 하필 30분 뒤에 아르바이트를 가야 되서 확실한 대처도 못한 뒤 가야했습니다. 대학생활 동안 서빙 아르바이트를 오래해 기분이 안 좋아도 티내지 않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그날만큼은 제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겠더군요.. 표정 때문에 손님한테 혼나고 관리자 분께도 한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녁 10시에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메일을 확인했는데!
이 메일이 와있었습니다 흑흑
정말 기뻤고 힘들게 벌었던 돈이 다 사라진 것은 아쉬웠지만, 이 일이 없었더라면 어차피 한번쯤은 일어났을 일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뉴비 때 이런 일이 일어나서 다행이지 1년 2년 활동 중에 일어났다면 어떤 심정이었을지 상상이 갔습니다.
https://steemkr.com/@아이디/permissions
위 주소에 본인의 아이디를 넣으시면 4개의 비밀번호가 뜨는데요, 순서대로
1.포스팅키: 포스팅,댓글 이용할 때
2.엑티브키: 포스팅,댓글,내부거래소 이용할 때
3.오너키: 통합 키! 해킹계정복구,비밀번호 변경할 때
4.메모키: 메모 암호화할 때
라 합니다.. 이제는 오너키를 봉인하렵니다.
해킹기술이 참 대단해서 몇 분도 아니고 그냥 바로 비밀번호가 바뀌고 돈이 사라지더군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정말 한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