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을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는 @girina79 님의 포스팅을 보고,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으면 가야지 하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가.
역시나 이번주 토요일도 별 일이 없어서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생각해보니 입구 부터 전체적인 바자회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오랜만에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니 숨이 차서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했는지 깜빡했지 뭡니까 껄껄껄
바자회는 정말 어렸을 때 교회에서 달란트로 거래하던 바자회 말고는 정~말 오랜만이여서 설렜어요
맨날 핸드폰이랑 지갑만 들고 다니지만, 좀 건져보겠다는 생각으로 에코백도 들쳐메고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그 그릇먼저 샀답니다.
저는 여우로!!!!
그리고 텐트에 대롱 대롱 달려있던 이 뱀은 왠지 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2천원에 분양받았답니다 ㅋㅋㅋㅋ
아니 저 알록달록하고 바스락 바스락 소리나는 꼬리에 낼롬거리는 혀를 가진 뱀이 2천원이라니!!!!!!!!!!!!!!!!
근데 생각보다 다양한 것들을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서 놀랬어요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눈이돌아가지고;;;;
이것저것 샀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절미까지 사왔어요!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다들 즐겁게 판매하셔서 사면서도 즐거웠어요!!
활발한 느낌
기린아님께서 와주셨다고
공책도 선물해 주셨어요. 다정하셔라!!
안그래도 공부할 공책이 필요했는데, 유용하게 잘 쓰겠습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저의 최애 아이템
여우 식기 세트! 머그잔이랑 숟가락이랑 접시랑 국그릇이 한 세트 캬
술이랑 술안주 담아 먹기 딱 아닙니까?
별이가 다행스럽게도 뱀을 좋아합니당
뱀을 좀 사냥하는가 싶더니
개껌을 씹더라고요 그래서 뱀은 제가 갖고 놀고 있습니당..
재미있는게 혀를 쭈욱 잡아댕기면 호로로롤 하고 다시 들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디테일이 살아있는 배앰
와우 맨 전내 와우내 빼애애애앰!!!!
미스코리아님들께서 팔고계시던 아동복도 샀어요!
저 디자인으로 110 사이즈 130사이즈 두개 5천원, 세상에 새옷인데....
꼬맹이 사촌동생 주려고 샀는데, 사이즈를 몰라서 큰거 작은거 샀어요 ㅋㅋㅋㅋㅋ와 진짜 대만족
때마침 떨어진 칫솔도 네개에 천원이라는 은혜로운 가격에 사고, 털장식도 사고!!!
너무 즐거운 샤핑이였습니다.
요 근래에 기분좋게 돈쓰면서 가슴까지 따뜻해진건 오랜만이더라고요!
다음번에는 친구들 가족들 다 데리고 가봐야겠어요!!!!!!!
훈훈한(혼자) 저녁이네요~
즐거운 토요일 밤 마무리 잘 하시고
해피 추석 커모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