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odolbak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속해 있는 소모임인 '뻔뻔한스티미언'의 이번주 주제인 첫경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첫경험이라고 한다면 므흣한 상상이 들지 않나요^^
박제가 되는 이곳에 그런 므흣한 상상을 풀어낼 수 없으니 막내녀석이 태어나서 가장 큰슬픔을 겪었던 첫경험을 적어보자 합니다.
물론 제가 아이의 입장이 아닌 아빠의 입장이라 굉장히 주관적 판단입니다.^^
이 이야기는 오래전 일기처럼 적어놓았던 거라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그대로 옮기도록 할게요^^
인생의 길고 짧음을 떠나
삶의 전부인 것을 잃었을 때의 슬픔은 어느 정도의 크기가 될까?슬플때 위로받고
기쁠때 함께하고
일상의 곳곳에서 동행했던 것을 지워야 할때우린 그 것을 이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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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아 힘을 내거라.
아가야...
엄마의 젖이 너에게 전부가 아니란다.
세상에는 네가 맛봐야 할 많은 것들이 넘쳐나고
이제는 영양가 없는 엄마의 젖과는 비교가 안돼.속으론 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나 하겠지...
하지만 다 널 위해서란다.너의 울음을 이렇게라도 하면 그칠까 아빠의 젖을 물려봤지만 사이즈가 안 맞아 망설이고 바로 뱉는 널 보니 아빠의 마음이 아프다 T.T
하루 지났으니 좀 더 괜찮아 질거야.
그리고 오늘은 조금만 울자.
엄마, 아빠, 형, 누나 모두 잠을 설쳤단다.
너의 슬픔과 비교가 되겠냐만은
형도 누나도 모두 이겨내었었으니
부디...
제발...살다보면 목 매달고 애원했던 것들도 세월이 지나면
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란다. 아가야.사랑하는 아빠가....
어떠신가요?
막내녀석이 경험한 세상에서 가장 큰 첫 슬픔에 공감하시나요???^^
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따뜻한 국물로 저녁 한끼 드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