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이발소
제 생에 첫 이발소 나들이를 베트남 다낭에서 하게 될 줄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다낭에도 오이맛사지와 함께 귀청소를 해주는 곳이 있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황제이발소를 방문하였어요.
남성분들이 가득한 내부를 보니 여기가 과연 30대 아줌마와 아이가 함께 와도 될곳이 맞는것인지 동공에서 지진이 일어났어요.
하지만 요즘은 여성 고객들도 있다는 말에 안심을 하고 1시간 풀 서비스에 몸을 맡겼습니다.
12000원
제가 방문한 날은 단수가 되어 샴푸가 불가능했어요. ㅠㅡㅠ
얼굴 오이 팩 -> 귀 청소 -> 손톱 정리 -> 등 마사지 -> 팔 다리 마사지 순으로 물 흐르듯 서비스가 진행됩니다.
이 중에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귀청소인데요.
직원분들이 해드랜턴을 쓰고 각종 도구로 귀를 파는데 귀 안에서 사그락 사그락 귀지가 떨어져나가는 짜릿함..
이 세단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보다 저희 8살 아이의 귀에서 찌꺼기가 훨씬 많이 나왔다는 사실..
8살 아이도 즐거워했던 귀파주는 이발소 체험이였어요.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