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신라 선덕여왕의 지시로 하늘을 관측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 첨성대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 과 크기로는 비교할 수 없지만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는 바로 첨성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12살 시절 눈으로 보았던 첨성대..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시 찾으니 어찌나 작고 아담한지..
지난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첨성대는 늘 그자리 굳건하게 지키며 변하지 않았는데 나만 늙어버린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고 다시 만나니 그때는 미처 몰랐던 첨성대의 단아하지만 견고하고 정돈된 미가 느껴졌습니다.
별을 보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의 목적이 있었다.
하나는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하여 별이 나타내는 현상을 관찰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역법(曆法)을 만들거나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별이나 일월오성(日月五星:해와 달 그리고 지구에서 가까운 금성·목성·수성·화성·토성의 다섯 행성)의 운행을 관측하는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첨성대에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는 그리고 그 안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의 모습을 관찰하던 신라 시대 사람들을 상상해보았어요.
첨성대가 경주의 랜드마크이다보니 입구에 아이들의 이목을 끌 만한 야광 풍선과 바람개비를 판매하는 상인들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하나 사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
하지만 무엇하나 쉽게 가질 수 없음을 가르치고 싶어 눈에 살짝 힘을 준 다음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그래도 때 쓰지 않는 기특한 아이..
아쉬운 마음에 풍선을 툭툭 쳐보는것으로 만족합니다.
한시간 정도의 짧은 방문이였지만 가족과 함께 손을 잡고 산책하며 신라의 역사를 살짝 들여다보기 좋았던 첨성대 나들이였어요.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