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제주도 입장료 없이도 좋은데 많수다
혼인지
부모님과의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4박 5일동안 어떤 멋진 장소를 안내해드릴까 고민이 많았다.
나의 구미를 당기는 여행지는 생각외로 입장료가 비싸서 다소 실망스러웠고 근검절약이 몸이 베이신 우리 부모님도 아마 입장료가 얼마라고 말씀드리면 손을 절레절레 하실게 분명했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은 비싼 입장료 내지 않아도 제주도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 위주로 여행하였고 오늘은 그 첫번째 장소로 [혼인지] 를 이웃분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혼인지는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위치해있는데 제주도의 삼성신화에 등장하는 3신인(神人)과 3공주(公主)가 혼인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그 이야기를 듣고 천천히 살펴보며 꽤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연꽃이 있는 잔잔한 연못...
곳곳의 수국꽃들...
지금 혼인지는 하늘처럼 맑은빛의 수국꽃이 산책로를 따라 만개중이다.
사람들에게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여유있게 천천히 걷는 기분이 샤랄라 좋았다
소박하지만 차분한 여행지의 매력이 온전히 느껴진다고나 할까?
천천히 걷다가 삼신인이 혼례를 올린 후 신방을 차렸던 조그만 땅굴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설같은 이야기지만 사실 아주 오래전엔 이렇게 땅 밑에 굴을 파서 그 안에서 옹기종기 살지 않았을까?
혼인지는 입구쪽만 둘러보기 보다는 산책로를 따라 안쪽 끝까지 천천히 둘러보셨으면 한다.
무료로 개방된 한적한 자연명소..
게다가 제주도의 개벽신화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어 의미 있는 곳 [혼인지] 를 다녀가는건 어떨까?
혼인지는 성산읍에 위치해 있으니 [성산일출봉] 또는 [섭지코지] 를 둘러보고 돌아오는길에 잠시 시간내어 들려보는 것도 좋겠다.
혼인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