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은 내 삶의 울타리

hjk9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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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유빈이를 시댁에 맡기고 서울로 돌아가는길..

어제 좋지 않은 소식을 포스팅하면서도 괜한짓 하는거 아닌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임신 소식을 전했을때는 그 기쁨이 두배가 되었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니 그 슬픔이 정말 반이 되었네요.

한분 한분 격려해주시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들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난 것 같아 세상이 야속했는데.. 기존 경험을 가지신 이웃분들께서 과거의 아픔을 함께 공유해주시고 그런 시간을 보낸 뒤 더 건강한 아이를 낳으셨다고 이야기해주시니 저 또한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제가 이런 글을 네이버까페나 그 어딘가에 썼더라면 이렇게 진심어린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받을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이웃분들의 댓글을 읽으며 눈물도 많이났고 참 감사했습니다.

댓글로 인사드리지 못했지만 앞으로 잊지않고 한분 한분 찾아뵐게요.

스팀잇이 이렇게 제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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