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hjk8596 , Pohang입니다 !
재작년 여름에 후쿠오카 갔던 사진들을 찾다가 사진간에 구분이 되지 않아 한번에 올립니다.
보다가 뜬금없는 급전개가 이루어져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본에서의 첫 아침
작렬하는 강한 태양에 아침부터 후덥지근한 아침이었습니다.
다시 에어컨이 빵빵한 숙소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맑게 개인 하늘을 보니 활력이 돋더라구요 !
마음에 드는 구도에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숙소에서 나와서 5분정도 걸으니 어디서 시원한 강 바람이 솔솔 불더라구요 !
강을 끼고 걸으며 잠시나마 흘렸던 땀을 식힐 수 있었습니다.
강 주변의 풍경도 참 예뻤는데 사진에 한꺼번에 담아지지 않아서 아쉽네요 ㅜㅜ
- 다자이후
다자이후에 가기전 , 땀을 하~도 흘려서 일본산 포카리스웨트 하나를 자판기에서 뽑아마셨습니다.
그런데 자판기엔 옛날에 보던 그리운 음료수와 요즈음 눈에 자주익는 음료수가 모두 있더라구요 !
과일음료로써 약 10년전에 티비 광고에서도 보았던 '쿠우'와
요즈음 전현무씨의 광고로 유명해진 '오로나민C' 가 있었습니다.
다자이후역에서 내린 뒤 상점가에서 제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스타벅스 건물 이었습니다.
마치 경주 보문단지의 스타벅스를 연상케하듯 지역 특색에 맞게 인테리어 되어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스타벅스의 지역화 전략에 한 번 더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평일 아침부터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다자이후 텐만구의 입구입니다 !
관광객들이 많아서인지 다자이후에서는 점원들과 가게주인들에게서 말고는 중국어, 영어, 이해못할 외국어, 등등 마치 이태원에 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ㅎㅎ
부처님 오신날의 사찰의 풍경을 아시나요?
나무와 벽 마다 연등으로 아름답게 즐비되어있죠?
여기 일본에서도 그런 풍경을 본 것 같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드디어 다자이후 텐만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 해마다 일본 곳곳에서 700만명의 참배자가 들른다고 하네요.
타국의 신이지만 , 신은 신이기에 저도 '공부의 신'께 제 학업 증진에 도움을 빌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학점은...)
자 ! 갑자기 우울해진 기분은 뒤로하고 텐만구에서 나와 잠시 걸으면 나오는 마을의 풍경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사진인데요.
제 고향도 아닌데 이 사진만 보면 되게 정감이 가고 속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송송 썰은 파를 올린 타코야끼를 시켜 근처의 소학교 밑 정자에 앉아 그 옆으로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만끽하며 , 매미의 구애의 노래를 들으며 한 알 한 알 먹어치웠습니다.
여행 일정 중에 잠시나마 이렇게 여유를 부리는 것이 되게 큰 휴식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열차는 지역마다, 계절마다, 혹은 받게된 광고마다 이렇게 열차의 외형을 장식하게 되는데요,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특색을 살리는 모습이 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 숙소로 돌아와서
숙소로 돌아온 뒤 , TV에서 제가 좋아하는 '하시모토 칸나'(여신님)의 광고를 보고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너무 이뻐요 ㅠㅠㅠㅠㅠㅠㅠ
낮의 바쁜 일정을 소화한 뒤 숙소에서 쉬다보니 배에서 밥달라고 꼬르륵 대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특산물인 말고기 회와
소금 곱창 전골을 먹어치워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으로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