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
오늘 저는 하루에 3개국을 방문했어요 ㅎㅎ
오스트리아(비엔나)를 떠나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헝가리(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 숙소에 있네요 ㅎㅎㅎ
자, 그럼 So Busy했던 하루를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 볼까요??
1.SNP 버스정류장의 늪...
비엔나를 떠나 브라티슬라바로 갈 시간입니다.
저는 잘츠에서 비엔나로 올때 이용한 OBB열차를
이번에도 이용했는데요.
저번에는 그냥 모바일로 티켓을 보여줘도 됬었는데,
이번에는 꼭 종이티켓을 뽑아야 한다고 하네요.
비엔나 중앙역에 가서 이야기 하니까 이렇게 종이티켓을 뽑아 주었습니다 ㅎㅎㅎ
종이 티켓을 뽑고나니 화면 색깔이 변했습니다 ㅋㅋ
뭔가 불안했던 검은 화면에서
기분 탓이지만
평안한 하얀 화면으로 바뀌었어요!!
역시 기분 탓이지만
브라티슬라바를 향해 출발~~
비엔나랑 브라티슬라바는 상당히 가까워서.
한 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달리니까 도착하네요.
막 도착한 브라티슬라바는 너무너무 추웠습니다 ㅜㅜ
물론 한국에 비하면 아니겠지만...
저는 약간 가을가을한 옷들만 챙겨갔기에.. 추웠습니다 ㅜㅜ
기차역에서 빠져 나오면 버스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가면 위 사진 처럼 생긴 티켓머신이 있습니다.
여기서 1일권을 뽑아줍니다.
1일권 교통 무제한 이용 가격은 단 돈 3.5유로!!!
잘츠 1일권이 24유로인데.. 3.5유로라니 와우~
이제 브라티슬라바 여행 할 준비는 마쳤는데,
문제는 짐...! 큰 캐리어 하나, 작은 캐리어 하나입니다...
며칠 묶었다 가는 곳이라면 숙소에 맡기면 되지만..
브라티슬라바는 당일치기였기 때문에,
저희는 잘츠에서 처럼 코인락커를 찾아보려고했습니다.
기차역에 웬지 락커가 있을 삘이었지만..
이따 부다페스트 갈때는 Most SNP라는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기에
기차역과 버스 정류장 사이에 거리가 꽤 됬어요..
버스 정류장 쪽에서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정보가 없습니다!!
미리 좀 알아보고 가려고 했는데.. 네이버에 안뜨더군요.
저희가 개고생하면서 알아낸건..
SNP 버스 정류장에는 짐 맡기는 곳이 없습니다
SNP 정류장은 그냥 차고지 처럼 이런 곳입니다
SNP 정류장 가는 길도 해매다가 간신히 도착했는데...
절망이었습니다. 주변 상점에 짐을 맡기려고 했는데,
영어 못하시는 아주머니거나...
단호박주인들 뿐이더군요.
그러던 중 발견한 네이버의 한 게시글!!
NIVY 정류장에 가시면 짐 맡기는 곳이 있어요
다행히.. SNP와 NIVY 사이를 이어 주는 버스가 있더라고요.
역시 확실한 정보는 아니었지만 일단 가고 봤습니다.
아 느낌 좋아요~~~
!!!!!!!!!
감동입니다 ㅜㅜㅜ 2시간 가량의 개고생 끝에
짐 맡길 곳을 찾았습니다 ㅜㅜㅜ
게다가 무료 락커 입니다!! 자리만 있으면 누구나 쓸 수 있고
무려3일동안 맡길 수 있답니다!
짐을 넣고
자신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누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뒤
자물쇠를 잠기면 LOCK 이 됩니다 ㅎㅎㅎ
여는 건 당연히 자기가 설정한 비밀번호 누르면 되겠죠 ㅎㅎ
드디어 미션 완수했네요 하하..
짐에서부터 자유를 얻은 기념으로
정류장에서 팔던 피자와 케밥을 점심으로 먹어줍니다.
2.본격 3시간 동안 브라티슬라바 돌아댕기기~
부다페스트 가는 버스는 SNP정류장에서 오후 5시 출발.
짐 때문에 허덕이느라 시간 허비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대략 5시간정도!!
그런데, 브라티슬라바는 5시간 정도만 있어도
볼만한건 다 볼 수 있는거 같아요
제일 먼저 브라티슬라바 성으로 향합니다
성을 향해 가다보면 친절하게 이정표도 나옵니다.
여기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성안.
브라티슬라바 성은 프라하성이나 호엔잘츠성보다
확실히 작아보였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별로 안걸리더라구요.
성 위에 올라가니 브라티슬라바 유명 관광지인 UFO다리도 한 눈에 보이는 군요
성 안의 기념품 샵에서 파는 상품들입니다.
상당히 전통적인 거 처럼 보이죠? ㅎㅎㅎ
성을 다 구경하고 내려옵니다.
성 안에는 식당과 카페도 있었고
박물관도 있었으며, 놀이터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성을 보고 볼거리들이 몰려 있다는
구시가지로 가는 길에
'성 마틴 대성당도 보았습니다.
사실 비슷한 모양의 건물들이 워낙 많아서,
이렇게 사진만 가져다 놓으면...
체코인지 오스트리아인지, 슬로바키아인지
저는 솔직히 구분히 잘 안갑니다 ㅋㅋㅋ
위 사진은 당연 슬로바키아에서 찍었습니다
브라티슬라바 구시가지에서 유명한 포토존 이라는
'Man at Work' 조형물!!!
인터넷에서보니까, 사람이 워낙 많아서 아침에 가서 미리
사진 찍고 오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살짝 긴장했는데, 사람 거의 없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덕분에 어려움 없이 사진 한장 찰칵
이곳은 구시가지의 메인(Main) 광장입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네요 ㅋㅋㅋ
뒤로 보이는 건물은 구시청사입니다.
구시가지 한복판에서 스케이트장이 열렸습니다 ㅎㅎ
크기는 별로 크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데 어우려져 즐기고 있더군요.
이곳은 또 하나의 관광지인 미하엘(미카엘) 문입니다.
제가 위 사진 처럼 미하엘 문은 찍고 있는데,
웬 사진 작가처럼 보이는 일본분이 다른 구도로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얼른 따라서 구도를 잡아보니
역시.. 카메라는 폼으로 들고 다니시는게 아니었군요.
날씨가 꾸리꾸리해 사람은 어둡게 나왔지만
그래도 이쁜 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그리고 이곳도 이렇게 자물쇠들이... 부러운 연인들이네요 ㅜㅜ
3.휴식... 다시 출발!
앞서 말했듯이 오늘은 너무 추웠습니다.
목도리와 모자로도 커버가 안되더군요.
이곳저곳 열심히 돌아다니던 저와 아빠는
한가지 메뉴판을 발견합니다.
아니... 커피가!! 1유로라니!!
##슬로바키아의 물가는 정말 정말 쌉니다.
점심으로 먹은 큰 피자 조각도 하나가 1.5유로였고
샐러드와 감자튀김까지 곁들인 케밥도 3유로 였습니다.
날씨도 너무 춥고, 좀 쉬고 싶었기에
따뜻한 거 마시며 쉬자고 부자(父子)는 의기투합합니다.
안에 들어가서 1유로짜리 커피를 두개 시켰습니다.
아! 우유 추가 20센트가 붙어서 정확하게는
두잔에 2유로 40센트였네요 ㅎㅎ
그런데..
에스프레소가 나왔습니다
순간 여기 유럽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 아메리카노겠거니 했는데ㅋㅋㅋ
처음 마셔보는 에스프레소는 썼습니다 ㅎ...
우유 추가하고 홀짝 홀짝 마시다보니
어느 정도 먹을만 하더군요 ㅋㅋ
휴식을 충분히 취한 저와 아빠는 이제 부다페스트로
가기 위해! 애증의 SNP정류장으로 돌아갑니다.
물론 NIVY 정류장 먼저 들려 짐을 찾아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미리 예매해둔 플릭스 버스를 타고
3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을 달려
부다페스트에 도착합니다!!
도착해서 또 숙소를 엄청 해맸네요 ㅜㅜ
숙소를 해맸기 보다는.. 호스트와 의사소통이 안되서
열쇠 찾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검은 박스안에 열쇠를 넣어 뒀다길래
엄청 찾았는데.. 안에는 쓰레기랑
이상한 우편물 밖에 없더라구요 ㅜㅜㅜ
그런데 알고보니.. 검은 박스가...
여러분도 위 사진에서 발견하셨겠지만..
창문 쪽에 붙은 우편함처럼 생긴 박스가 아닌!
이 옆에 자세히 봐야 보이는...
세이프 박스였습니다 ㅎㅎ...
뭐 지금은 집 안에 들어와
열심히 글을 작성하고 있네요 ㅋㅋㅋ
4.브라티슬라바 이모저모
워낙 짧은 시간동안 다녀서.. 별거 없긴하지만 ㅎㅎ
보고 느낀것들 혹, 어느 끼워넣을지 몰라 못했던
이야기들을 짧게 풀어볼게요!
이정도면 낙서가 아니라 예술이군요 ㅎㅎ
이런게 도시 전체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런 낙서가 많습니다 ㅋㅋ
저런 아트스러운 건 한 두번 볼까말까 했네요.
뭔가 우리 동네 같군요 ㅋㅋㅋㅋ
유럽여행하면서 이런 아파트 같은
주거지는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여행한 다른 나라에도
이런 주거지가 있었겠지만..
관광지가 아니라 제가 가볼 일이 없었던 거겠죠?
처음 짐 때문에 너무 해매고 다녀서..
브라티슬라바 첫 인상이 안좋았는데..
찬찬히 둘러보니 너무 이쁜 도시였습니다.
그리고 평화롭구요 ㅎㅎㅎㅎ
이상으로 오늘 여행기도 마치겠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부다페스트 여행기로 찾아뵙겠네요.
저는 아픈 허리를 한시빨리 뜨끈한 온천물에
지지고 싶네요 ㅎㅎㅎㅎㅎ 그럼 스티미언 여러분 저는 이만...
모두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그 간의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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